코비한의원 수원점 강신용 원장 찬바람만 불면 감기에 걸리고 비염, 알레르기 축농증이 반복되는 사람은 대부분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겨울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생존을 위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알아내는 능력과 해로운 것 일 때에는 그것과 싸우는 능력을 말한다. 그런데 면역력도 싸우는 연습을 자주해야 강화가 된다. 너무나 외부 자극이 없는 무균실에서 자라면 면역기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와 인체를 보호하는 유익균이 유해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다. 적당한 외부적 자극을 받아야 면역력도 증가되는 것이다. ◇감기에 해열제나 콧물, 기침, 가래를 차단하는 약을 먹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스파링 상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지나친 고열일 때는 할 수 없이 해열제를 사용해야 하나 90% 이상 그냥 쉬기만 해도 되는 감기에 화학약물을 투약하여 간세포와 유익균에 나쁜 영향을 주어 면역기능을 감소시킨다. ◇면역력은 장내 유익균의 비율과 비례한다. 장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음
이무형 알코올질환전문병원협의회 회장·다사랑중앙병원 원장 알코올 의존 치료를 받고 6년간 단주에 성공한 이씨. 그는 최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 중이다. 오랫동안 술을 입에 대지 않고 건강을 지켜온 그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술은 1급 발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술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함께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급 발암 물질이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시멘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물질인 라돈과 오래된 건물 먼지에 포함된 석면가루와 같이 술이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녔다는 의미다. 알코올의 경우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또 술을 마실 때 간은 물론 구강…
우리 얼굴의 유일한 관절인 턱관절은 측두골과 하악골이 만나 구성이 된 관절이다. 두 뼈 사이에는 섬유조직인 관절원판과 디스크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두 뼈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톡톡치과 김진석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나쁜 습관들이 반복되면서 턱관절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쳐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는 주로 20∼30대의 연령층에서 발생하기가 쉬우며 그 증상으로는 입을 벌릴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턱의 통증, 개구장애, 안면비대칭, 목과어깨의 통증, 이명, 두통, 교합의 변화, 통증, 관절잡음 등으로 볼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게 되는데 그 원인들로는 이를 꽉 깨무는 행동, 이를 좌우로 가는 행동,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 턱관절을 자주 만지는 행동, 딱딱하거나 즐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스트레스, 외상, 교합의 부조화 등이 있다. 이러한 습관들 외에도 더 많은 원인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신체적·생리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요인들도 턱관절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을 초래하여 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급식소 중에서 일주일에 주 5회 이상 점심 식사의 나트륨 함량을 1,300mg 정도로 제공하는 21개 급식소를 내년부터 '삼삼급식소'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될 '삼삼급식소'는 염도가 높은 국과 김치의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김치는 일반김치 대신 저염김치를 제공하고, 국은 염도를 낮추거나 일반 국그릇(200ml) 대신 작은 국그릇(120ml)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뉴개선을 하였다. 그 결과 국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72mg에서 300mg으로 감소하였고, 김치의 경우 560mg에서 280mg으로 줄어들었다.또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1개 삼삼급식소를 시범운영한 결과 한 끼 나트륨 제공량이 기존 1,542mg에서 982mg까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에는 '삼삼급식소'를 중앙·지방 행정기관 및 산업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100여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저감화 조리법 교육, 홍보물 및 게시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제공하는 메뉴 중에서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는 사업에 올해 7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여 기존 메뉴보다 평균 40%(19~75%)까지 나트륨 함량이 감소한 것…
자료제공="하이닥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소식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발병 원인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일부에서는 뇌의 측두엽에 세로토닌 등의 물질 부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진료환자는 매년 10%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황장애 환자의 4명 중 3명은 30~50대로, 중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번째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다면(예: 커피, 술, 담배를 복용했거나 수면변화, 식사변화, 과도한 조명 등이 있은 후에 발작),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한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자칫 과음하기 쉽다. 빈번한 술자리는 숙취와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약초의 손쉬운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숙취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두통, 육체적 피로 등이 나타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약초로 먼저 칡뿌리인 ‘갈근’을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칡은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라고 기록돼 있다. 칡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 효소가 있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킨다. 말린 칡꽃인 갈화를 달여 마시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 후 발열, 갈증, 오심, 식욕부진, 구토를 완화해 준다.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는 구기자를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높여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쓰여 있다. 단백질, 칼슘, 철분, 루틴, 비타민 등이 풍부해 간 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다. 가정에서 손쉽게 끓여…
갈색거저리(밀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7월과 9월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밀웜)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굼벵이)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 아울러 이들 식용곤충을 분말, 환 등의 제조형태로 만드는 방법도 개발해 공개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우선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갈색거저리 유충 건조분말에는 단백질 50%, 지방 33%가 함유됐으며 간 기능 회복과 관련이 있는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단백질 55%, 지방 17%가 함유됐고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됐다. 특히 이들 식용곤충은 동물실험 결과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간이 손상돼 있는 실험동물에게 한 쪽에는 갈색거저리 유충을 공급하고 다른 한 쪽에는 갈색거저리 유충을 공급하지 않고 3주간 실험한 결과, 갈색거저리를 공급받은 실험동물은 활성산소 제거 성분 33.1%, 간 해독작용을 하는 총글루타치온 함량이 51.2% 높게 나타났다. 또 간 손상 시 발생하는 효소 함량은 36.0~44.1% 낮아졌으며, 중성지방 23.4%, 총콜레스테롤 18.4%…
사진=포토리아 추운 겨울날 야외운동을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옷만 여러 겹으로 잘 준비한다면 다른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물론 잘못하다가 얼음판 위에 넘어질 수도 있지만 그런 특별한 상황만 제외하면 겨울 야외 운동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굉장히 많다. 1. 칼로리 소모가 증가한다. 밖에서는 몸의 온도를 조절하려는 신체의 노력이 저절로 증가한다. 따라서 실내보다 야외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사람마다 또 온도에 따라 소모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겨울처럼 음식을 많이 먹는 때에 야외운동은 큰 위안이 된다. 2. 심장이 강해진다. 차가운 공기는 몸 전체에 피를 돌게 하는 심장 활동을 증가시킨다.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밖에서 운동을 하는 건 오히려 해가 되어서 부상이나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사람이라면 야외 운동은 심장 근육을 더 튼튼하게 하며 더 강도 높은 운동에 대비할 수 있다. 물론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3. 물을 더 마시게 된다. 차가운 환경에서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몸의 수화 상태다. 몸은 꾸준히 땀을 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2013년 ‘ 등통증(M54)’ 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700만명에서 2013년 760만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하였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0년 9,030억원에서 2013년 1조 864억원으로 연평균 6.4% 늘었으며, 그 중에 한방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전체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였다. 2013년을 기준으로 등통증 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인 한의원과 의원을 방문한 인원은 각각 45%와 42%로 의료기관 종별 전체 이용인원의 87%를 차지하였다. 2013년 기준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 40대 60대 순(順)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100만명으로 전체 성별․연령대별 인원 중 가장 많았으며, 이후 60대 70대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이용이 높았다. 특히, 70대 여성은 남성의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후 1천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70대까지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다. 특히, 70대 여성은 2명 중 1명 이상이 진료를…
과일은 다이어트에 득(得)일까 독(毒)일까.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지방흡입 병원 부설 식이영양상담센터는 지난 11월 3일부터 2주간 20∼30대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과일만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3분의 1인 72명(36%)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로만 식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참가자 역시 74명(37%)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상당수가 과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실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 과일 섭취는 그 종류와 방법에 따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원장은 "모든 과일이 다이어트에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멜론 작은 한 조각이 40kcal 정도이며 포도는 작은 송이 한 개가 140∼150kcal 정도로 칼로리도 높고 당 함량도 높은 편이어서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으며 식후에 섭취할 경우 혈당을 높여 지방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과일만 먹는…
코비한의원 평촌점 성영석원장 요즘 들어 한의원에 감기로 인하여 내원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고열, 인통, 두통, 몸살 등의 급성 감기뿐만 아니라 급성 감기의 후유증인 비염과 축농증, 중이염으로도 몇 주 또는 몇 달을 고생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발병 후에 치료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인체에 데미지를 남기는 법이다. 화재 후에 불을 급하게 끄고 청소하고 복구한다고 해도 원래의 온전한 모습이 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감기에 걸리기 전 감기로 인한 후유증인 비염, 축농증, 중이염으로 고생하기 전에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 감기든 비염이든 모든 질병의 시작은 아주 사소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몇 가지 간단한 생활 수칙을 통하여 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우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차가운 외부 공기로 인하여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 공격에 취약해진다. 어린 환자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잘하는 말이 있다. 아무리 힘센 헤라클레스도 얇게 입고 자거나 춥게 자면 어김없이 감기 걸려서 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 패혈증’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폐렴구균’ 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붙임 1)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 패혈증’ , ‘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보건소 접종 중인 ‘ 다당질백신’ 은 65세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예방 효과 보건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만 6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 약 330만명이 이 사업을 통해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접종 현황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 65세 이상 연령(약 650만명)의 폐렴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