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국적인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한랭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 한랭질환 :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런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한랭질환 예방에 적절한 복장> ▲ 내복 •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합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 •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속옷은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를 착용합니다. ▲ 카디건/조끼 • 실내에서는 두께가 있는 카디건을 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조끼는 솜이나 오리털 등을 넣은 소재로 어깨를 덮고 목까지 올라오는 형태가 더욱 따
눈 앞에서 지하철이 떠나 회사에 지각했을 때, 열심히 작성한 보고서 파일이 오류로 날아갔을 때, 상사에게 심하게 혼났을 때, 나보다 일 못하는 동료가 먼저 승진했을 때 등 직장인의 속을 쓰리게 하는 일은 한둘이 아닙니다. 혹시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속이 타는 듯이 쓰리고 아픈가요? 그렇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보세요. 연말연시 잦은 회식과 모임 때문에 과음을 하고, 속 쓰림에 괴로웠던 분이 있을 텐데요. 과음하지 않았는데도 속이 쓰리다면 흔히 ‘역류성 식도염’이라 부르는 위식도 역류질환일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는 것을 말하며, 가슴 통증과 속 쓰림을 일으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440만 명 이상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만큼, 환자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60대 이상 고령자에게도 잘 생기는 질병이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과음 등에 노출된 직장인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실제 2018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이 활발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20~50대였는데요. 50대가 101만 2351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으며, ▲20대 37만 8838명 ▲30대…
별도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가 걷기운동이다.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올라가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제거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내려간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예방 및 관절염에 좋고, 변비와 불면증, 스트레스 등 여러 질환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일주일에 4~5회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잘못된 걸음걸이나 자세로 하면 운동효과가 떨어지고 부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걷기 습관과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잘못된 걷기 습관 ▲ 발을 너무 많이 들어올리며 걷는다 X 발을 높이 들어올려 걷는 것도 좋지 않은 걷기 습관이다. 발을 지나치게 들어올리면 앞으로 나아갈 때 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 상체를 크게 흔들면서 걷는다 X 운동 부족이나 고령자인 분이 이런 자세로 걷게 된다. 노화와 운동부족 때문에 대둔근이 약화되고 중심 이동이 원활하게 잘 되지 않고, 힘이 많이 들어가 몸에 무리를 준다. ▲ 무릎을 구부린 채로 걷는다 X 구부린 자세에서 출발하거나 걸을 때 보폭이 너무 크면 무릎이 구부러진다. 무리하
“어머, 내가 스마트폰을 어디에 뒀더라?” 우리가 가끔 또는 자주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다.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건만, 필요한 정보를 찾을까 싶으면 어디에 뒀는지 알 수 없어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그토록 찾던 스마트폰은 자신의 손에 또는 매우 가까운 곳에 버젓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경험하는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건망증 증세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기억력을 높이는 습관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건망증을 완화시키고 기억력을 높이는 습관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1. 잠은 기억력 회복의 가장 좋은 비법이다 숙면이 우리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중에서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뇌는 우리가 자는 동안 낮시간에 습득한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는데,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그 날 뇌 속에 저장된 정보들이 제대로 정리되어 나중에 바로 꺼내어서 쓸 수 있게 된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지만 요즘 날씨에는 반팔을 입을지, 긴팔을 입을지 애매하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더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에 더 민감하여 코와 목이 간지간질하고,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게다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시에는 겉옷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을 환절기,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을 알아본다. 면역력 높이는 식품 고추, 파프리카,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홍삼은 피로해소에 좋고, 면역력을 상승시켜 주며, 버섯은 베타글루칸이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되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므로 평소에 수시로 챙겨먹도록 한다. 감기에 좋은 차 ▲ 도라지차 기침이 나고 목이 간질간질하면 도라지차를 추천한다. 도라지에는 염증 및 가래 완화와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지 염증 제거 효과
일상생활에서손씻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과연 제대로 씻고 있는 것일까?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손씻기’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설사질환(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을 약 30% 줄일 수 있고,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은 약 20%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설사질환을 약 60% 예방할 수 있는데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있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손씻는 시기와 방법을 잘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손씻는 시기 ▲ 화장실 이용 후 ▲ 음식을 먹기 전·후 ▲ 음식 준비할 때(생고기, 가금류 등 접촉 후) ▲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 ▲ 베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 쓰레기를 취급한 후 ▲ 동물, 사료, 동물관련 폐기물 등에 접촉한 후 ▲ 애완동물 접촉, 먹이를 준 후 올바른 손씻기 방법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6단계를 잘 준수하여 닦아야 한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우리의 눈은 책을 가까이 보거나 장시간 TV 시청과 컴퓨터 사용,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내분비 이상, 노화, 유전적 요인 등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40대 중반부터는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시작되므로 평소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제부터라도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맑고 밝은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안토시아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베리류 등 보라색, 검정색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력회복, 피로감소 등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 함유식품 :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2. 루테인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주로 분포하여 청색광(블루라이트)을 적절히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 함유식품 : 달걀(노른자), 호박, 콩, 고추(고춧잎), 시금치, 근대, 케일 등 3. 비타민A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서 시각 기능에 관여하는 영양소로써 빛을 감지하여 사물을 잘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로돕신’…
최근 5년간(‘14~18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여름철(6~8월)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했다.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이 4가지 식중독의 주요 원인 및 예방법을 알아본다. 1. 병원성대장균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기온이 30~35℃에서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2시간 이내 백만마리까지 증식,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며, 주로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묽은 설사, 보통, 구토, 탈수 등을 일으킨다. ▲ 예방법 1.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서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보관한다. 2.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3. 고기의 중심부 온도가 75℃ 1분 이상 가열한다. 4. 조리 및 식사 전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5. 생고기와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평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냉면이나 콩국수, 초밥류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아이스음료 등의 차가운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고, 식품의 부패 및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서특히 식중독균에 노출되기 싶다. 가정이나 집단 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조리, 섭취 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있다.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음식 대신 수분을 섭취하거나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을 섭취하고, 지사제나 항구토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혈변, 심한 탈수, 고열, 심한 설사 시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 내용의 위생관리 10계명을 숙지하고 잘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보내도록 하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으로,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 관리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아본다. 문.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 답.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 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문. 비브리오패혈증은
100세 시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는 심각한 질환이다. 국가는 전국 시, 군, 구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1:1 맞춤형 상담 및 검진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슨 병이든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개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해 ‘100세 시대, 치매 바로 알기’ 시리즈를 기획,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편집자주)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면 좋겠지만 예상치않게 노인성 질환이 생겨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 노인성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오랜 기간 간병이 필요한데 정부는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스병 등)으로 6개월 이상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대상이며,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이용절차는 아래와 같다. 국가는 특히 치매어르신들이
가정의 달 5월은 자녀들의 봄소풍과 수학여행, 현장학습이 있고, 각종 행사와 축제가 많아 야외활동이 많은 달이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먹거리를 준비하면서 도시락을 싸거나 도시락 제조업체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른 더위로 인해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야외활동으로 음식물을 장시간 방치하면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퍼프린젠스균 등의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하고, 도시락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보관·운반 섭취까지 예방 요령을 잘 익혀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상세한 식중독 정보가 궁금하다면 식중독 예측 지도 사이트(poisonmap.mfds.go.kr)를 방문해 지역별 식중독 주의사항과 주의해야 할 식품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