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답게 사는 법 나는 자기다움을 '자기 성격다움'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자기다운 삶이란 한마디로 자기 성격대로 사는 것이다. 사실 자기 성격대로 사는 것이 가장 자기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 류지연의《성격이 자본이다》중에서 -
계획하는 인생이 성공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을 살펴보면 어느 날 갑자기 복권이 당첨되듯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크든 작든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끊임없이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계획을 세우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일 년의 계획은 봄에 해야 하고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해야 한다 봄에 씨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수확할 것이 없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두르지 않으면 그날 할 일을 못하게 된다 우리 인생에서 젊은 시절은 일 년으로 생각하면 봄이고, 하루로 생각하면 아침이다 그런데 봄은 씨 뿌리는 고된 노동만 있는 것이 아니라 꽃이 만발하고, 눈과 귀에 유혹이 많은 계절이다 아침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인생에서 지금 당장의 향락을 쫓아가느냐, 부지런히 땅을 가느냐에 따라 우리 일생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김창숙<세상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중에서
인생의 가장 높은 지식 병들어 몸져누운 후에 비로소 건강이 고마움을 알고, 전쟁을 겪은 후에 비로소 평화의 고마움을 안다면 이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건강할 때 건강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도 불행한 일이고, 평안할 때 평화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 불행한 일이다 정신없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달리다 보면 지금의 나를 돌아보지 못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전에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이따금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행복이 저기 있다고, 눈에 보인다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는 도리어 불행이라는 돌멩이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만은 언제까지나 항상 불행이 비켜갈 것이고,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생명을 탐하고 파먹는 것이 된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인생의 가장 높은 지식이다. 김창숙<세상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 중에서
인생의 가장 높은 지식 병들어 몸져누운 후에 비로소 건강이 고마움을 알고, 전쟁을 겪은 후에 비로소 평화의 고마움을 안다면 이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건강할 때 건강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도 불행한 일이고, 평안할 때 평화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 불행한 일이다 정신없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달리다 보면 지금의 나를 돌아보지 못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전에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이따금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행복이 저기 있다고, 눈에 보인다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는 도리어 불행이라는 돌멩이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만은 언제까지나 항상 불행이 비켜갈 것이고,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생명을 탐하고 파먹는 것이 된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인생의 가장 높은 지식이다. 김창숙<세상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 중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디자인을 "드럽게" 못하는 어느 디자인 회사 한 쪽 벽에 이렇게 쓴 표어(標語)가 붙어있다. "아직 최상(最上)의 디자인은 나오지 않았다" 그 표어(標語)는 어쩌면 그 회사에서 유일(唯一) 하게 내 마음에 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내 삶이 그렇다 처음 살아봤기에, 내 삶의 궤적(軌跡) 중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다. 지금까지가 그저 살아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 남은 시간은 미흡(未洽) 한 내 삶을 조금씩 고쳐 다듬어 나가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것이 희망적(希望的)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時節)은 아직 오지 않았다. - 박광수<참 잘 했어요>중에서 -
외로움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 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 께를 스쳐가는 마른 바람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自己 淨化),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끼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법정 스님 잠언집, 류시화 엮음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삼간지제(三間之制)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말년에 평생 얻은 것들을 정리하고 몸만 겨우 들일 만한 작은 집에 머무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황의 도산서당, 송시열의 남간정사, 조식의 산천재 등 소위 '삼간지제三間之制(선비의 집은 3칸을 넘지 않아야 한다)'의 정신을 남긴 집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 노은주, 임형남《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살게 하는 것일까? 화들짝 피었다 떨어지는 꽃잎처럼,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처럼, 바람 앞에 떨고 있는 낙엽처럼, 그렇게 잠깐 머물다 그렇게 가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인 것을 알아차리는 이 몇이나 될까. 텅 빈 허공 속을 뛰어다니며 모으고 움켜쥐고 소리 지르며 싸우고 미워하지만 이 세상 모두 환영(幻影)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이 몇이나 될까 단거리 달리기 선수처럼 죽음을 향해 질주하다가 어느 날 문득 허공에 새털처럼 떨어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 몇이나 될까 욕심을 내면 낼수록 힘겨워지고 쌓으면 쌓을수록 무거워지는 삶. 무소유의 삶으로 가볍게 머물다가 홀연히 떠나가는 것이 기쁜 삶이란 것을 알고 있는 이 몇이나 될까. 능행 스님<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 않게> 중에서
존재의 이유 존 맥스웰은 “인생에는 중요한 날이 두 번 있다. 하나는 자신이 태어난 날이고, 다른 하나는 태어난 이유를 발견한 날이다.” 꿈을 찾는 일, 삶의 가치를 찾는 일, 가야 할 길을 정하는 일, 그건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발견하는 것이다. 나이가 적고 많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일흔이 넘어서도 진짜 나를 찾을 수 있고, 내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것이다. 이유 없는 존재는 없다. 이유를 찾는 것, 어쩌면 그게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다. 내가 만나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나는 늘 이 말을 전한다. ‘꿈과 끼를 찾아서 자기다운 꽃을 활짝 피우자.’ - 오평선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중에서 -
레이먼드 카버의 법칙 20세기 후반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단편소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의 문학적 스승이라고 존경을 바쳤던 작가, <대성당>이라는 작품으로 우뚝 기억되는 작가, 바로 레이먼드 카버 레이먼드 카버가 단편소설의 대가가 된 것은 먹고사는 일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오후의 짧은 시간 동안 글을 써야 했고, 그 글로 당장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그는 단편소설을 택했다 순탄하지 않은 여건에서 건져올린 작품이어서 그런지 레이먼드 카버의 글에는 군더더기가 없고, 마음의 중심을 건드리는 묵직함이 느껴진다. 레이먼드 카버가 믿었다는 인생의 법칙이 있다 미래를 위하여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날마다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써버리고는 더 좋은 것이 생기리라 믿는 것. 레이먼드 카버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더욱 뭉클하게 다가오는 믿음이고 그의 인생을 모른다 해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법칙이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모든 소유에는 소유의 면적이 필요하다 관리하는 수고도 따르기 마련이다 내일을 위해 쌓아둔 그 많은 것들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넓은 삶의 면적을 바치며 얼마나 고단한 수고를 치르고 있는 것일까 내일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다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찾고 계신가요? 감사할 거리들을 찾아 마음으로 감사하며 표현을 많이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이렇게 숨 쉴 수 있고 건강하게 일 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이 옆에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합니다. 고도원 <잠깐 멈춤>중에서 ******************************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이소연 박사도 <아침 편지> 가족이다 이소연 박사는 아침 편지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꿈 너머 꿈> 인터뷰에서 매우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그녀는 우주에 직접 가 본 느낌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참 평범한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이전에 우주에 다녀온 뒤 "신은 없다"라고 말한 유리 가가린처럼 우주인들이 남긴 멋진 말들을 보면서 저 또한 우주에 가면 그런 멋진 말들이 터져 나오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니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어요 "와!"하는 감탄사만 쏟아지더라고요 지구로 내려올 때쯤 든 생각은 "과연 내가 지구에 살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지구에 무임승차하며 살면서 오히려 해를 끼치는 존재이진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우주에서 숨을 한 번…
세 가지색(索) 문학 평론가 이어령이 젊은이들에게 조언했다. 과거(過去)를 알려면 검색(檢索) 하고, 현재(現在)에 일어나는 것을 알려면 사색(思索) 하고, 미래(未來)를 알려면 탐색(探索) 하세요. 검색(檢索)은 컴퓨터로, 사색(思索)은 명상(冥想)으로, 탐색(探索)은 모험심(冒險心)으로 합니다. 세 가지 색(索)을 통합(統合) 할 때 삶은 변합니다. - 좋은 생각(2020,12월 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