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진 = 문화재청)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봄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음악회를 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준비했다. 4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재즈 피아노 연주자 전영세가 이끄는 3인조 시각장애인 팝 밴드 프리덤랜드(FREEDOM LAND)의 공연이 열린다. 참여 음악가들 모두 시각장애 1급으로 꽃밭에서, 벚꽃엔딩 등 봄 관련된 노래들로 박물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덕수궁 정오 음악회 포스터.(이미지 = 문화재청) 박물관 입장료 및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주·야간에 걸쳐 <2018년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경복궁은 오는 7월29일까지 주간 공연을, 오는 6월17일부터 30일까지 야간공연을 실시한다. 창경궁은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야간공연을 연다. 경복궁 주간공연은 <우…
창경궁 경춘전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이달과 내달 문화가 있는 날에 ‘동궐도(東闕圖)와 함께하는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국보 제249호인 ‘동궐도(東闕圖)’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182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약 3000 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함께 수많은 건물이 그려져 있어 옛 창경궁의 모습을 추측하기 좋은 자료다. 창경궁 경춘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총 2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오는 25일에는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동궐도를 통해 본 창경궁 궐내각사의 역사적 변천과 기능’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다음 달 30일에는 김호 경인교대 교수가 동궐도를 통해 본 궁중의료기관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창덕궁 낙선재 봄 풍경. (사진 = 문화재청) ◇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봄나들이 하기 좋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궁능의 봄꽃 개화시기와 궁능 봄꽃 7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궁의 봄꽃 개화시기는 15일경 창덕궁 후원 내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와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 벚나무 그리고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 모란 등이 차례대로 개화한다. 조선왕릉에는 여주 영릉과 서울 태릉의 진달래, 고양 서오릉과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벚꽃이 차례로 피어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들어 준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궁능 봄꽃 관람 추천장소 7선을 추천한다.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고종이 차를 즐기던 전각인 정관헌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덕수궁 정관헌 일원,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로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홍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사)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영상으로 쓰는 생애이야기’ 수료작을 22일 수요일 저녁 7시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에서 상영한다. ‘영상으로 쓰는 생애 이야기’는 ‘자기 기록’과 ‘자기 역사쓰기’를 주제로 개인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고양, 파주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총 5명을 선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평균나이 77세, 5명 참가자들의 이력과 면면도 흥미롭다. 올해 90세인 최고령자 조용서씨는 평양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와 북쪽의 공산치하를 겪고 1.4 후퇴때 월남을 했다. 사업 실패 후 40세 후반에 맞은 70년대 중동붐의 물결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무슬림이 됐고 세례명도 받았다. 무하마드 오스만.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카메라를 들었다. 조명녀(78, 여)씨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징병을 피해 바다 건너 중국으로 가족과 이주했다. 척박한 땅, 중국 사평에서 농사를 지으며 해방을 기다렸던 가족은 매일 밤 찾아오는 마적단에 숨 죽여야 했다. 해방을 맞이하고는 삯바느질을…
고양시(시장 최성)와 (사)고양시새마을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일산역전시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일산역 버스킹·달빛 영화제'를 연다. 핼러윈 파티를 배경으로 진행될 이 날 행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3팀의 각양각색 버스킹 공연과 고양 실버인력뱅크 봉사단원들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양시민 누구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일산역 전시관'을 검색해 신청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일산역전시관 및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일산역 전시관과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고양시가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뒤 방치되고 있던 구 일산역을 철도공사로부터 임대해 조성한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경의선을 테마로 한 전시실과 회원들에게 무료로 장난감을 빌려주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코레일 &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어제(23일) 오후 롯데콘서트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코레일 &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헝가리와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코레일과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함께 연주했다. 코레일 &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0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을 위해 1부에서는 최성원의 ‘아리랑 환상곡’과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문화기업 코레일의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이다.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철도역이나 광장, 박물관 등 열린 공간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코레일 &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라흐마니노프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 오케스트라’)가 23일(토)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레일 & 헝가리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118주년을 맞은 철도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헝가리 국영철도인 마브(MAV)에서 창단한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마브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철도와 문화의 하모니를 함께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로템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코레일과 마브 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함께 연주한다. 1부는 최성원의 ‘아리랑 환상곡’ 연주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협연한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협연을 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뉴욕타임즈, BBC 뮤직, 텔레그라프 등 세계 유수 매체에서 극찬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다양한 악기가 내는 소리가 하나로 어우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혜택이 쏟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는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경북 울진의 불영사,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무료입장 또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의 추석 특별 패키지와 임시공휴일 주요 영화관(CGV, 메가박스)의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2017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관람 모습. (사진 = 문화재청) 달빛 아래 궁궐을 감상할 수 있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3일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경복궁 별빛야행을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야행 시작을 알리는 수문장의 개문 신호에 맞춰 흥례문이 열리면서 시작된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상궁, 나인과 함께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으로 이동하면 손님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도슭수라상’이 준비돼 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도슭수라상’은 조선의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왕실 음식이다. 관람객들은 별빛 아래서 펼쳐지는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맛과 멋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교태전, 아미산, 자경전, 집경당·함화당을 지나 경회루로 발걸음을 옮기면 낮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고즈넉한 궁궐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것이다. 특히, 평소 관람이 자유롭지 않았던 경회루 누상에 올라 바라보는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6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3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고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과 더불어 평일에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물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특화프로그램’,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기획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국공립 문화시설 및 전국 사찰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등 더욱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축제 현장 등 전국 피서지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넘치는 공연 무대인 ‘청춘마이크’가 찾아간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당일부터 주말까지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에서도 ‘청춘마이크’가 관객들을 만난다. 현대무용의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라이더스와, 관객들에게 힘
이제 서울 용산역 서울 시민과 만남 나들이에서 강진축제를 홍보한다. 강진군이 오는 12일부터 서울 용산역 중앙에 부스를 설치, 앞으로 3개월 동안 강진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홍보한다.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각양각색 축제들을 알리기 위해 영상물을 상영하고, 강진 K-POP 콘서트 및 강진축제 포스터·리플릿을 배부한다. 강진군의 우수 농산물과 관련한 리플릿도 배부해 '일석이조' 홍보효과를 창출을 꾀한다. 용산역 부스 운영은 지난 5월 12일에 제45회 강진청자축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강진을 방문하기 힘들었던 수도권을 상대로 서울 도심까지 확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강진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2017 강진방문의 해 추진에 따라 매월 시행되었던 강진군의 축제는 성공적인 개최로 강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제45회 강진청자축제,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 제9회 강진 마량미항축제,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 K-POP 콘서트 등의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9월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일정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16일부터 29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8월에는 경복궁에서만 20일부터 9월 2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까지, 9월에도 경복궁에서만 17일부터 30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까지 각 12일간 진행된다. 조명 개선을 위한 사전조사로 인해 8월과 9월에 창경궁은 야간 관람 일정이 없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7월과 8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 9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7~9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유료)과 한복 착용자(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7일, 8월 11일, 9월 8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