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중고컴퓨터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철도 노사는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500대를 온라인 원격 학습에 적합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한다. 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설치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6개월 이상 무상 수리도 지원한다. 오는 30일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원 자격 등 세부 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철도와 철도노조는 지난해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전에 지원해 사업비 1억 원을 마련했다. 그동안 한국철도 노사는 2018년 컴퓨터 20대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 24대, 2020년 60대 등 컴퓨터 기증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국가R&D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핵심기술 성능 검증에 착수하였다고 12일(월) 밝혔다. * 열차제어시스템(Train Control System) : 열차의 운행위치 감지 및 열차간격을 확보하여 열차 간 사고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은 열차위치를 검지하는 궤도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실시간 무선통신(LTE-R)으로 열차위치를 검지하고 간격을 제어하는 신호기술로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정밀 자동운전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공단은 2024년 말까지 KTCS-3 핵심기술인 차상장치*와 지상장치**에 대한 성능을 호남고속선 등에서 검증을 완료하고 각종 기술 규격도 마련하여 상용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 차상장치 : 차량에 설치되어 열차자동운전과 제동을 담당하는 장치 ** 지상장치 : 선로에 설치되어 열차간격 제어를 담당하는 장치 김한영 이사장은 “KTCS-3는 지금까지 사용하는 철도신호시스템을 완전히 뛰어넘어 4차산업기술을 철도에 적용시킨 새로운 모델로, 향후 상용화되면 해외철도시장 진출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의 시청각자료를 이용한 소방훈련 모습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용수)는 9일 자율방화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각자료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요령 △화재 시 상황전파·비상 대응 방법 △화재 시 피난요령, 피난 실패 시 행동요령·완강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자위소방대 임무 등 을 설명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한 초기대응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김용수 본부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을 선도하는 대전충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9일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인천1호선 13개 도급역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2013년에 제1차로 265명, 2018년에 제2차로 120명의 용역근로자를 직접 고용했다. 다만, 인천1호선 13개 도급역 분야는 그동안 수급인만 바뀌고 해당 노동자들은 고용 승계 되어 직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노동조합과 도급역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와 같은 공정성 시비 문제 등으로 정규직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도시철도 동종기관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역무도급 분야에 대한 정규직화의 물꼬가 트이게 되었다. 또한,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키로 하였고, 서울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차질없는 인수인계 및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인력을 적기에 충원키로 합의했다.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정현목 위원장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감안하여 고심 끝에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화에 합의하게 되었다”고 말했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이 편안하고 건강한 열차여행을 위해 ‘SRT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하고 열차 내 모니터와 SR 유튜브 채널(@srtraveler)을 통해 최근 공개했다. ‘SRT 스트레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가 자문하고, 운동전문채널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올블랑TV’(유튜브 채널 @AllblancTV)와 친절한 설명으로 유명한 ‘이유주 요가강사’(유튜브 채널 ‘유주라이크요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SRT 스트레칭은’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뭉치기 쉬운 팔과 어깨, 등, 허리 근육 등을 풀어주고, 다리의 붓기를 빼는 운동으로 구성해 열차 여행은 물론 사무실 운동으로도 효과적이다. SR 관계자는 “굳은 몸으로 열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이 SRT 이용 이후 남은 여정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SRT 스트레칭 영상은 하행선 동대구역과 광주송정역 도착 전, 상행선 수서역 도착 전 열차 내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며, SR 유튜브 채널과 올블랑TV에서 풀버전을 볼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최근 광주시 광산구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뉴딜 대응을 위한 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AI 중심도시 광주 구현에 발맞춰 가상·증강현실 등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역량을 향상, 도시철도 안전 운행 및 경영 선진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의 성장에 주목,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 공기업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7일 장애인 콜택시 신규 구매 차량(총 42대 예정)에 대한 성능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조달청에 등록된 제작업체 중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콜택시 이용객 및 차량전문가 등 7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기술능력, 가격, A/S, 편리성의 네 가지이며 해당 평가 결과는 인천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장애인 콜택시) 구매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희태 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차량 성능 비교 평가를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선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장차량 전차량(145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말 차단막을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설치함으로써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과 운전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손병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주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식료품 배달행사를 펼쳤다고 7일(수) 밝혔다. 이날 공단 봉사단은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조손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여가구에 후원물품(반찬, 과일 등)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은일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장은 “국가철도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정에 직접 전달해주어 후원가구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병두 강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희망하며, 향후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도시철도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적인 개통과 함께 관광브랜드 확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채널 강화 등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 2018년도에는 3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여 정부 인정 우수 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1위 수상은 철도안전관리수준 제고 및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적 개통·운영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포함한 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육상교통부문을 아우르는 종합교통 기관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ICT 기반 스마트 재난안전실 운영, 철도안전문화 확산 등을 통한 선제적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평가에서 ‘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용수) 발주공사 개소(세천∼옥천간 증약터널) 점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용수)는 4월 6일 증약터널 궤도구조개량공사 야간 작업현장 안전소통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소통활동은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 △작업현장에 투입되는 건설기계 장비 정비철저로 정상기능 확보 △차단작업 승인전 선로내 진입 및 임의 작업 금지 △직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사업장을 당부하고 현장 작업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용수 대전충청본부장은 “산재예방은 우리 동료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는 것 인만큼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 지하철에서 특별한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편지를 지하철역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하는 마음전달 프로젝트,‘메트로는 사랑을 싣고’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프러포즈,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메시지, 코로나 응원 편지 등 다양한 감동 사연을 직접 촬영, 이메일(ggpoo@grtc.co.kr)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영상편지는 농성역 등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개 상영된다. 공사는 영상 공개시 사연 접수자와 주인공을 한 자리에 초청, 영상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규격은 1편당 3분~5분 정도의 AVI 또는 MP4 파일로 1920×1080 픽셀의 FULL HD 해상도를 권장한다. 상영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문화홍보팀(062-604-810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사람간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 서로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종합관제센터 기술부에 근무하고 있는 석승수(41, 사진) 주임이 지난 4월 2일제123회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정보통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인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제123회 기술사 시험에서도 전국에서 단 10명만이 합격하고, 대구에서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합격자가 나올 정도로 전문성을 요하는 기술 분야이다. 석주임은 현재 통신관제에서 정보통신 시설물을 운용, 감시,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분야 기사 자격증 보유에만 만족하지 않고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추가로 취득해 정보통신 분야 전문기술자를 꿈꾸고 있다. 석승수 주임은“기술사 자격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에 있을 LTE-R(철도통합무선망) 사업, 주요설비 대개체 사업 등의 실무에 접목해 도시철도 시설물 안전확보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