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레일뉴스)최경수 편집위원 = 9월 5일에 발생한 게이큐(京急) 사고가 1개월 이상이 지났다. 사고의 상세한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기관사의 제동(制動)에 대해 "어느 위치에서 비상제동(非常制動)을 걸었나가 쟁점이 되었다. 철도 기관사에게 비상제동을 거는 것은 용기있는 행위다. 나도 운전 중에 처음 직전에 횡단하는 직전에 통행인을 보고 비상제동을 투입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다. 그것은 조기에 제동을 걸어서 사고를 내지 않고 올바른 판단이 생겼다는 추억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재량으로 시속 120Km 속도로 달리는 열차를 역에는 없는 곳에 정지시키는 데 엄청난 긴장감을 느꼈다는 기억이 강하다. 급제동(急制動)을 투입한 후의 감속감(減速感)과 몇 초 후에 찾아오는 정차 시의 충격은 독특한 감각이 있다. 그런 사고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의 "삶"의 체험을 통해 기관사로서의 책무를 실감하는 동시에, 만약 충돌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상상하고, 정지하는 것의 중대함을 아는 것이다. ▣ 비상제동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사고에 한하지 않고, 철도 기관사에게 비상제동(非常制動) 투입이란
(서울:레일뉴스)최경수 편집위원 = 지난해 일본항공의 조종사가 영국 내에서 기준치를 넘는 알코올이 검지돼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조종사의 음주문제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 9월 27일에는 제트스타 재팬의 기장(機長) 두 사람이 전야(前夜)의 음주때문에 승무하지 못해 4편이 결항되었다. 승객을 태우는 공공 교통기관을 운행하는 입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사태이지만, 철도업계에 있어서 이러한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로 이어지는 음주운전의 문제는 어떻게 되고있는 것일까? 필자는 대학졸업 후에 대기업 철도회사에 입사하였다. 기관사로서의 근무경험도 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생각해 본 것을 옮겼다. ▣ 10月18日부터 기준을 명확화 일본 철도에서도 기관사의 음주승무는 금지되어 있다. 다만, 2010년에 제정된「동력차 기관사 운전면허 취소 등의 기준」에 따르면“주기(酒氣)를 띤 상태에서 열차를 조종한 자"가 위반대상이 되고 있었을 뿐이며, 특히 분명한 기준이 나라에서 마련된 것은 아니었다. 철도 사업자마다 사내규정을 두고, 알코올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10월 18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준은 운전면허 취소의 기준으로서 "호기(呼氣) 1리터에 대
JR 도카이(東海)는 리니어 츄오 신칸센(中央新幹線) 시나가와(品川) ~ 나고야(名古屋)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야마나시(山梨), 나가노(長野), 기후(岐阜), 아이치(愛知)라고 하는 경로 상의 각 도현(道縣)에서 건설하고 있다. 그러나 단 하나, 당초 예정대로 2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시즈오카 현(靜岡縣)이다. 현(縣)의 북단(北端) 11km를 통과하면 거리는 짧지만, 현(縣)은 "터널공사로 오이가와(大井川) 수자원이 대량으로 잃어 유역 자치체(地自体)나 수리자의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현(縣)이 구간공사를 본격 착공을 인정하지 않는다. JR도카이(東海)가 건설을 추진하는 리니어 츄오 신칸센(中央新幹線) 두 사람 사이에 오이가와(大井川) 수자원 문제에 대해서 전문적 견지의 의견교환이 겹쳐져 JR도카이(東海)는 9월 6일, 현(縣)이 정리한 중간 의견서에 대한 답변서를 현(縣)에게 제출하였다. 다만, 양자(兩者)에게 양보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JR 도카이(東海)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JR 도카이(東海)로 아양을 떨 필요는 없다"고 과격한 발언으로 미디어를 떠들썩하게 카와카츠 헤에
(서울:레일뉴스)최경수 편집위원 = 도 내(都內)에 사는 나와 같은 세대의 친구가 말한다. "어릴 때는 오다큐(小田急) 로맨스카를 타고, 하코네(箱根)로 가는 것이 기대돼요" 도쿄(東京)의 아이들에게 있어서 로맨스카는 동경(憧憬)의 특급 전동차 열차였다. 질주하는 도부 철도(東武鐵道)의“디럭스 로맨스 카”1720계 필자는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이 개통하기 전 나고야(名古屋)에 거주할 때 본선 특급열차「고다마(울림의 의미)」호로 상경하고, 아사쿠사(淺草)에서 도부(東武) 특급열차「키누」호로 기누가와 온센(鬼怒川 溫泉)에 가족 모두 여행한 추억이 있다.「고다마」호도 크게 흥분했지만, 도부(東武)의 "디럭스 로만스 카"는 확실히 미지의 전동차, 그 참신한 스타일에 미래의 철도를 느꼈던 것도 그립다. 일찌기 "로망스 카"라고 말하면 고다큐(小田急) 특급열차를 가르켰지만, 한편으로 사철(私鐵)의 유료 특급열차는“로맨스 카”라고 부르는 것이 많았다. 쇼와(昭和)의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그런 사철(私鐵)의“로맨스 카”, 유료 특급열차를 다시 생각해 보자. ▣ 디럭스 로맨스 카의 전통 ▶ 도부철도 도부철도(東武鐵道) 특급열차라고 하면 명차『디럭
(서울:레일뉴스)최경수 편집위원 = 철도차량 제작분야에서 독자적인 힘으로 영국에 진출한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가 실적 부진으로 허덕이고 있었던 이탈리아의 철도차량 제작업체의 앙살드 브레더와 자회사에서 신호시스템 업체 앙살드 STS를 인수한 것은 2015년 11월이며, 3년 반 이상이나 시간이 지났다. 최종 점검하고 있는 ETR 700형 차량 현재는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의 이탈리아 현지법인이 된 구(舊) 앙살드 브레더의 히타치(日立) 레일 S.p.A에 의해 두 회사가 합병한 후 처음으로 세상에 내보낸 신형 차『록』이 2019년 6월 14일부터 정식으로 영업운전에 투입된 것은 7월 2일,“히타치(日立) 신형열차 디자인의 본고장에서 운용한다”는 기사(記事)가 보도되었다. 록은 일본업체가 제작하는 첫 유럽 대륙용 철도차량에 오른 이탈리아 철도의 신형 2층 근교형 전동차이다. 히타치(日立)가 유럽대륙 시장의 거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 이탈리아의 피스트이어 공장에서 같은 공장은 구(舊) 앙살드 브레더의 시대부터 기간공장(基幹工場)으로서 이 나라의 남부 나폴리 공장, 레지오·칼라브리아 공장과 함께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록도 주로 이 피스트이어 공장에
철도건설·운수시설 정비지원 기구(이하 鐵道·運輸機構)는 2019년 7월 11일, 10시 25분경 일본 규슈 신칸센(九州新幹線) 니시 규슈(西九州) 루트 건설에 즈음해서 실시한 시굴ㆍ보링 때 JR규슈(九州) 나가사키 센(長崎線) 우츠츠 가와(現川) ~ 우라카미(浦上) 간에 있는 나가사키(長崎) 터널(길이 6,173m)를 잘못 뚫어 버렸다. 터널 안에 나타난 시굴 볼링의 기자재는 때마침 주행 중의 기모메(갈매기의 의미) 16호 열차[나가사키(長崎) 출발, 하카다(博多) 행]의 차체에 접촉하여 이 열차는 급정차하였다. 가모메 16호 열차는 현장에 약 1시간 50분 정차했다가 우쓰쓰 가와(現川) 역까지 자력(自力)으로 이동하고 운전은 종결되었다. 접촉의 영향으로 차체에는 큰 상처가 난 가운데 승객과 승무원 158명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 지도에서 80m나 틀어졌다. 그 뒤 7월 24일, 철도·운수기구는 접촉원인으로 공사용 도면에 표시된 나가사키(長崎) 터널의 위치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면은 축척 2,500분의 1 또는 5,000분의 1의 나가사키 시(長崎市) 도시 계획도를 바탕으로 작성하엿으며, 나가사키(長崎) 터널위치는 국토 지리원의
현재 일본 국내에는 107개 신칸센(新幹線) 정차역이 있다. 그리고 평일에는 하루 929개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합병은 1개 열차, 임시열차 제외) - N 700S계 차세대 신칸센 그런 신칸센 각 역의 하루에 정차하는 열차 수는 몇 개인가? 그리고 모든 역을 정차하는 편성수 순으로 랭킹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도카이도(東海道), 도호쿠(東北), 죠에츠(上越), 호쿠리쿠 신칸센(北陸新幹線) 등이 모이는 도쿄(東京) 역이 1위로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있지만 베스트 10에 해당하는 역은 어디인가? 하위에 들어가는 역은....... 2019년 7월호 시각표를 보면서 문득 그런 게 궁금해서 필자는 알아보았다. 조사는 이런 느낌으로 실시하였다. ▶ 조사 역은 신칸센 정차 역, 하카타 미나미(博多南) 역, 가라유자와(ガーラ湯沢) 역 제외 ▶ 평일(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운전하는 열차 ▶ 그 역에서 승차할 수 있는 열차와 그 역에 정차하는 열차 ▶ 후쿠시마(福島) 역에서 합병하는 야마히코 호(號)·츠바사 호(號)의 2개 열차 ▶ 모리오카(盛岡) 역에서 합병하는 하야부사 호(號)·코마치 호(號)의 2개 열차 ▶ 조에츠 신칸센(上越新幹線)의 도키 호(號)·타
(서울:레일뉴스)최경수 편집위원 = 년 5월, JR 히기시니혼(東日本)에서는 장래의 홋카이도 신칸센(北海道新幹線)의 삿포로(札幌) 연장을 위한 영업 최고시속 360km를 목표로 신형 차『ALFA-X』E 956형 고속시험 차를 보도진에게 공개한 바 있다. 신칸센(新幹線)의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전동차이다. 노즈의 길이가 22m도 있다,「ALFA-X」의 신 아오모리(新靑森) 쪽 선두 차 현재 세계 각국에서 노선을 늘리고 있는 고속철도의 창시자는 1964년에 개통한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이다. 그 후에 산요(山陽), 토호쿠(東北), 죠에츠 신칸센(上越新幹線)이 개통하였으며, 그 다음 신칸센(新幹線)의 뒤이어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고속철도가 개통되었다. 그 개발과정에서는 이번「ALFA-X」와 같은 시작 차(試作車), 이른바 프로토 타입((prototype)이라고 불리는 차량이 먼저 제작되어 주행시험을 반복해 개발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번은 신칸센의 초고속 운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태어난 프로토 타입 차량을 되돌아 보고 싶다. ▣「꿈의 초특급」의 시험차 「꿈의 초특급(超特急)」으로 불리며, 개통 전부터 일본 국민의 상당수가 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