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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폐 기차역의 변신(2) - 舊 중앙선 구둔역

영화로 인지도 상승, 폐역 후 농촌예술문화 체험장으로

2012년 봄, 걸그룹 멤버 수지와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하여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흥행열풍은 일으켰다. 영화의 주제는 '첫사랑'. 누구나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은 있을 것이다. 20대에게는 낭만적인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30,40대 이상에게는 '파릇파릇했던 자신의 20대'를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영화 속 촬영지도 덩달아 뜨게 되었는데, 건축학개론으로 수혜를 입은 곳 중 하나가 바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옛 중앙선 구둔역이다. 구둔역은 2006년 12월 4일자로 문화재청에 의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 296호로 지정되어, 중앙선의 이설 후에도 철거를 면하게 되었다. 영화가 개봉할 당시만 하더라도 구둔역은 하루에 10여차례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었지만, 2012년 8월 중앙선 이설로 인하여 폐역되었다. 대신 현위치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곳에 일신역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고, 지금의 구둔역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현재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게 되었다. 승용차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매우 힘든 지리적인 특성상 구둔역은 폐역이 된 후 한동안 폐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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