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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전기차 기관사라고 하는 직업은 없어지나?

새 시대의 개막을 느끼게 하는 2020년대가 시작되었다. 철도업계에서도 큰 영향이 예상되지만, 그 하나로「드라이버리스(driverless ) 운전(運轉)」, 더욱이 『무인운전(無人運轉)』을 위한 실증실험(實證實驗)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기관사라고 하는 직종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제일생명보험이 초등생 설문을 토대로 작성된 2018년도 "커서 되고 싶은 것" 랭킹에는 철도 기관사는 톱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어떤 나이에도 기관사는 안정적으로 톱 10에 올랐고, 자식들에게도 선망의 직업이다. 그 포지션이 사라짐으로써 많은 아이들의 꿈이 빼앗기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다.


▣ 트라이 앤드 에러는 용인되지 않는다.


  자동운전(自動運轉)에 따른 운전의 위험성은 2019년 11월 13일 신문기사(대형사고의 위험도 철도 "기관사의 실수" 어떻게 막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는 트라이 앤드 에러를 반복함으로써 그 정확성이 향상되면서 점차 100%에 접근한다.


  한편, 인명(人命)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일각(一刻)을 다투는 판단이 있는 가운데 에러없이 도착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실수(失手, miss), 특히 인명(人命)에 관련되는 것이 수반된다면, 어떻게 그것을 넘을 수 있을 지도 과제가 된다.


  JR 후쿠치야마(福知山) 탈선사고(脫線事故)는 10년 이상 지났지만, 많은 희생자를 내어 버린 사고이기 때문에 지금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AI 는 실수(失手)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도 특기로 여겨지지만,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는 직종이기 때문에 위험이 제로가 될 때까지 신중한 도입계획과 인간과의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철도 의존도는 매우 높다. 세계 톱클래스의 승강자 수(乘降者數)를 자랑하는 역이 여러 개 있는 도심지에서는 많은 사람이 왕래하며, 특히 통근 러쉬아워에는 용량초과가 된다. 그런 혼잡 시에도 대폭적인 지연없이 원활하게 승강할 수 있는 것은 매일 통근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른바 "훈련된" 승객의 협력 덕분으로 성립되고 있다.


  지연발생 시 운전정리에 대해서는 현재는 지령원(指令員)의 장인판단(匠人判斷)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의 도움이 있는 것도 예상되지만, 그 과정에서 AI 가 예측할 수 없는 지연이 일단 발생하는 경우, 혼란을 피한 서비스가 즉시 제공할 수 있을 지가 하나의 과제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그러한 염려를 극복할 만한 편리성(便利性)·효과(效果)가 있기 때문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변혁은 고통이 뒤따른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2020년대라고 하는 시대는 그 개혁기(改革期)인 것이다.


▣ 철도에 우수한 인재가 모이지 않게 된다.


  AI 시대의 기관사(機關士)라고 하는 직종은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종이다. 한편, 불안시(不安視) 되는 것은 우수한 인재가 자랄 토양이 길러지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만약, 20년 후 AI 체제때문에 "기관사"라고하는 호칭을 없애는 게 현 시점에서 입사(入社)를 생각하는 우수인력(優秀人力)을 줄여버리는 형태로 연결된다면 철도업계의 장래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 버릴 수 있다.


  "기관사" 뿐만 아니라, "파일럿"ㆍ"세무사(稅務士)"ㆍ"행정서사(行政書士)" 등 유명한 직업이 없어져 버릴 지도 모른다. 장래에는 "프로패셔널"이라는 호칭이 이름뿐인 것이 가장 무서운 일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식의 숙련도나 국가 자격취득의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면에는 그 직업이 프로패셔널인 것과 강한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인재가 AI 로 대체할 수 없는 프로페셔널이 되도록 타 업계로 흐르면 장기적인 업계 쇠퇴도 생각할 수 있다. 효율 일변도의 시책은 매우 위험하다. AI 화는 각 처에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 資料 : 東洋經濟新報社,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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