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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日立)「영국 신칸센」우선 안심, 수주획득으로 생산계속

영국 중동부 고속철도 차량 165량 내정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는 7월 31일, 영국의 철도회사 아베리오 UK가 운영하는 영국 중동부용 고속철도 차량 165량(33편성) 수주를 내정했다고 발표하였다. 현재는 계약체결을 위한 최종 협상 중이다.


   
  - 그레이트 웨스턴 사의 노선에 투입된 Class 800형


  이번에 히타치(日立)가 납품한 차량은 2022년도에 운행개시 예정이다. 영국 중동부 이스트 미드랜즈 지역을 지나는 기존노선에 공급돼 셰필드, 맨체스터필드, 노팅엄, 더비 등 이스트 미드랜즈 본선의 주요 도시와 케터링, 런던을 주행한다.


  이번 수주액은 4억 파운드(532억 엔)에 이른다. 히타치(日立)에 있어서 대형 프로젝트인 것은 틀림없지만 실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이 차량이 어디에서 생산되는가이다.


▣ 제작을 담당하는 영국 북동부 공장


  아베리오 UK용 165량을 포함하면 히타치(日立)는 1,820량의 철도차량을 영국용으로 제작하게 된다. 그 제작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것이 히타치(日立)가 영국 북동부에 2015년에 건립한 뉴턴 에이 클리프 공장이다.


  히타치(日立)는 2004년, 도버해협(海峽)의 해저에 있는 영불해협(英佛海峽) 터널의 영국 측 출구와 런던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하이스피드 1(HS 1)』전용 고속철도 차량제작 우선 협상권을 획득한「Class 395형」이라고 불리는 고속철도 차량 29편성(174량)을 가사토(笠戶) 사업소[야마구치 현(山口縣) 구다마쓰 시(下松市)에서 제작하였다.


  2012년도에는 IEP(도시 간 고속철도 차량교체 계획) 전용 122편성(866량)을 수주하였다. 또 IEP 외에도 고속철도 차량수주를 따냈다. 그래서 영국 내 제작거점으로써 뉴턴 에이크리프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 것이다.


   
  - 하이스피드 1(HS 1)에 투입된 고속철도 차량 Class 395형


  뉴턴 에이클리프 공장은 현재는 IEP용 차량제작으로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2020년에는 제작이 끝날 예정이다. 그 후에 무엇을 만들 것인가가 과제가 되고 있었다. 만약 만드는 것이 없으면 700여명의 공장 종사자의 일이 없다.


  이 공장에서 만드는 것이 없어지면 어쩌나? 6월 4일, 개최된 히타치(日立)의 투자가 설명회의에서 영국사업의 주역인 철도사업을 관할하는 알리스테어 도머 부사장은 이 질문에 "일본, 이탈리아, 영국의 각 공장을 신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각 공장의 작업량을 최적화하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럽 대륙용 차량을 영국에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2017년에는 풀 가동 상태인 뉴턴 에이클리프 공장 대신에 이탈리아 피렌체 근교에 있는 피스트리아 공장에서 영국용 차량을 제작하기도 했다.


▣ 대형 수주까지 연결


  또 다음 6월 5일, 히타치(日立)는 런던과 버밍엄을 잇는 고속신선「H S」고속철도에 봄바디어와 함께 응찰했다는 발표를 하였다.


  HS 2 고속철도는 IEP에 버금가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수주에 성공하면 뉴턴 에이클리프 공장의 장기적인 안정적 가동이 약속되지만 지멘스, 알스톰 등 경쟁이나 응찰하고 있다. 히타치(日立)가 확실히 수주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고, 수주할 수 있었다고 해도 생산개시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린다. 지금까지의 연결도 필요하다.


  히타치(日立) 홍보에 따르면 이번 아베리오 UK를 위한 고속철도는 뉴턴 에이크리프 공장에서 제작한다. 2022년, 운행 시작이라는 것이라면 2020년도에는 제작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 이로써 뉴턴에이클리프 공장도 중단없이 계속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아베리오 UK용으로 제작하는 고속철도 차량은 IEP용 고속 차량 Class 800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전철화 구간과 비전철화 구간 양쪽을 운행할 수 있는 바이모드 사양으로 객실 내에는 Wi-Fi와 전원 콘센트를 갖추고 있다.


  

 - LNER 사의 노선에 투입된 Class 800형


  Class 800형은 전철화 구간만을 운행하는 Class 801형, 엔진출력을 높혀 비전철화 구간에서 장거리 운전을 가능하게 한 Class 802형과 같은 라인 업한 것이며, 이들은 AT-300형이라고 하는 브랜드로 히타치(日立)가 개발한 도시 간 고속차량을 베이스로 되어 있다.


  AT-300형은 IEP 외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의 각 도시를 잇는 토란스페나인 익스프레스 사(社), 런던과 잉글랜드 북동부의 항구도시 킹스턴 어폰 헐을 잇는 할트레인 사(社)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히타치(日立)의 영국 사업의 효시(嚆矢)가 된 Class 395형도 AT-300형이 바탕으로 하였다.


▣ 대량생산으로 비용저감


  현재 뉴턴 에이클리프 공장은 Class 800형 시리즈 생산에 적합한 레이아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아베리오 UK용 Class 800형도 레이아웃 변경없이 생산에 착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타입의 차량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1량당 제조원가도 내려갈 것이다. 그래서 영국 내에서 Class 800형 시리즈의 차량을 더 팔 경우 가격 경쟁력은 갈수록 높아진다.


  뉴턴 에이클리프 공장에서 만드는 차량은 우선 가사도(笠戶) 사업소에서 차량용접과 핵심부분을 조립한 뒤 영국으로 운반된다. 구다마쓰 시(松下市)에서는 7월 14일, IEP용 고속철도 차량의 육상 수송을 낮에 벌이는 이벤트를 벌였다. IEP용 차량생산은 이 차량이 거의 마지막이었기에 Class 800형의 육상수송은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해졌지만 이번 아베리오 UK용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Class 800형 웅장한 모습을 일본에서도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資料 : 東洋經濟 新報社,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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