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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준조절충[ ]  :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뜻으로, 평화로운 교섭으로 일을 유리하게 담판짓거나 흥정함을 이르는 말.                    

(樽 : 술통 준, : 도마 조, : 꺾을 절, : 충돌할 충)


[유래] 안자춘추()〈내편()〉에 전하는 말이다.

 충추전국시대의 일이다. 제()나라의 장공()이 최저에게 시해당하자, 경공()이 그 뒤를 이었다. 최저가 조정의 실력자로 부상하면서, 경공은 최저를 좌상()에 봉하였다. 그리고 최저에 반대하는 사람은 죽인다고 하고 모든 신하에게도 이것을 강요하였다. 그러나 한 사람 안영만이 맹세하지 않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기를, "임금에 충()이 되고, 나라에 이()가 되면 따르겠노라" 하였다.

그뒤 최저가 피살되는 정변이 일어났다. 이에 안영이 국정을 맡게 되었는데, 이가 곧 춘추시대의 명재상 안상국()이다. 그는 한 벌의 호구[여우털옷]로 30년을 입을 정도의 검소한 청백리였다.

당시의 중국은 12개의 대국을 비롯해 다른 소국을 다 합쳐 100개국이 넘는 나라가 각축을 벌였다. 안영은 이들을 상대로 외교 수완을 발휘하였는데, 사람들은 안영이 제나라를 반석에 올려 놓았다고 하였다.

이러한 그의 외교 수완에 대한 언행을 기록한 것이 바로 《안자춘추》이다. 여기서 안영을 두고 평하기를 "술통과 도마 사이를 나가지 아니하고 천리 밖에서 절충한다 함은, 안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였다.

쌍방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점을 찾는 것 중에 '절충'이라는 것이 있다. 양쪽이 조금씩 양보해서 합리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물론 현대적 의미는 옛날과는 다소 다르다. 준조절충과 비슷한 말로 '준조지사()'가 있다.


 자료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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