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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종용유상[常]  : 얼굴색과 행동에 변함이 없다는 뜻으로, 군자를 비유하는 말.                

(從 : 따를 종,  : 얼굴 용, : 있을 유, : 항상 상)


[유래]사람이 떠들지 않고 소리없이 얌전한 것을 두고 조용하다고 한다. 여기서 조용은 한자 '종용()'에서 온 것이다. 말 그대로 얼굴을 따른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이상적인 인간상을 일러 군자()라 하였다. 이것을 가장 강조하고 실천하려 애쓴 사람이 공자()였다.


공자에 의하면 군자는 지식과 수양으로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군자는 최고의 인격과 선을 갖춘 자였기 때문에, 그만큼 그에 따른 제약과 불편함 또한 많았다. 특히 군자는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의 변화가 얼굴에 나타나면 안 되었다. 얼굴은 인격을 나타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자는 늘 변하지 않는 얼굴색[]을 지녀야 하였다. 이것이 바로 군자의 미덕이었다.

'유상()'은 군자로서 변하지 않는 상도()를 말한다. 따라서 '종용유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얼굴색이나 행동거지가 변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대로 정도()를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공자는 《예기)》 〈치의편()〉에서 이것을 지도자의 태도라 하였다. 곧 백성을 통치하는 자의 행동거지는 항상 조용하면서 법도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옷도 자주 갈아입어서도 안 된다고 하였다. 이렇게 해야 백성을 다스릴 수 있으며, 백성은 그의 덕에 감화되어 불변의 충성심을 보일 것이라고 하였다. 바로 변하지 않음이 주는 미덕이다.

《시경()》에도 도읍의 유력가가 지방에 내려와 살면서 늘 황색 옷을 입고 조용한 안색으로 사람을 대하여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고 하였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처변불경()'이라는 말이 있다.


  자료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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