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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전성 높인 2호선 신형전동차 200량 내달 교체 완료

2호선 노후전동차 1차 교체...180량 도입 완료, 잔여 20량 12월 초 반입 예정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3호선 노후전동차 610량 중 2호선 200량을 올해 말까지 먼저 교체 완료한다고 밝혔다.

1차 교체대상 200량 중 180량은 도입됐고 나머지 20량은 12월 초 반입을 앞두고 있다.

시운전을 끝내고 실제 영업운행(영업 거리 72만㎞)에 투입된 120량은 지금까지 5분 이상 지연된 장애가 단 한 건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부터 2·3호선 노후전동차를 신형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고 2~3차 교체대상 410량은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전동차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돼 안전성과 쾌적성이 대폭 강화됐다.

'충돌 안전장치'를 설치해 열차의 충돌이나 추돌이 발생했을 때 차량 간 연결기의 충격 흡수력을 향상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기 질 개선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제거할 수 있는 환기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국가 검사기관 및 제작 감독 전문기관을 거치는 6단계 품질 안전 검증 시스템을 적용해 철도 선진국인 유럽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 1단계 : 전동차 부품 품질관리, 검증체계 강화 운영

  2단계 : 국제수준의 신뢰성 및 안전성(RAMS) 검증

  3단계 : 사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철도차량 전문 자문위원단 운영

  4단계 : 국가 검사기관을 통해 형식승인, 제작자승인, 완성검사, 국가지정 안전품목(34개 품목)검사 시행

  5단계 : 전문기관 제작감독을 통해 원자재검사, 외부 조달부품검사, 공정관리, 완성차 시운전 입회 등 시행

  6단계 : 영업운행 수준의 본선운행으로 초기고장 사전 제거를 위해 영업시운전 추가 시행

 

신형전동차에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사고 복구가 가능해진다.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고장정보가 LTE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종합관제센터와 차량기지에 전송된다.

전동차 운행과 고장정보는 빅데이터로 관리돼 예방정비에 활용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1~3차에 걸쳐 신형전동차 610량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1천77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발주가 총 7천177억 원 대비 낙찰가 총 5천405억 원으로 75.3% 수준이다.

2000년 이후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 독점으로 전동차 구매 낙찰률은 99%에 달했으나·경쟁입찰을 통해 예산 절감을 거뒀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향후 4·5·7·8호선 노후전동차 1천304량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해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1조 원이 넘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경쟁입찰 등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고품질의 전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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