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 (목)

  • -동두천 18.7℃
  • -강릉 17.5℃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16.6℃
  • 연무대구 16.4℃
  • 맑음울산 16.7℃
  • 박무광주 16.3℃
  • 맑음부산 16.0℃
  • -고창 16.0℃
  • 맑음제주 16.7℃
  • -강화 15.0℃
  • -보은 15.1℃
  • -금산 16.5℃
  • -강진군 17.5℃
  • -경주시 17.2℃
  • -거제 17.3℃
기상청 제공

고사성어

부족치치아간[不足置齒牙間]

 부족치치아간[] :  치아 사이에 두기에는 부족하다는 말로, 대꾸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뜻.

 (不 : 아닐 불, : 족할 족, : 둘 치, : 이 치 , : 어금니 아, : 사이 간 )


 [유래] 사기()》의 〈유경 숙손통열전( )〉에 나오는 말이다.


 진()나라 2세 황제 호해()는 시황제의 막내 아들로, BC 210년에 즉위하였는데, 그의 혹독한 정치로 민심은 흉흉하였다. 이 혼란을 틈타 BC 209년 진승()과 오광()이 주도한 농민반란 일어났는데 곧 진압될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예상 외로 장기화되자 2세 황제는 신하에게 이 반란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한 신하가 “신하로서 반역의 마음을 품고 있는 자체가 반역이니 군대를 파견하여 압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황제의 안색이 변하였다. 이때 숙손통이 “그것은 단지 도둑들로서, 쥐새끼가 곡식을 훔치고 개가 물건을 물어 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사이에 두기에 부족합니다[ ].”라고 황제가 듣기 좋게 말하였다.

 이에 반란이라고 말한 신하는 모두 문초하였고, 도적이라고 말한 신하는 모두 문제를 삼지 않았다. 이후 궁전을 나오는 어느 신하가 숙손통에게 “당신은 어째서 아부하는 말을 합니까?”라고 물으니 숙손통이 “나는 자칫하면 호랑이 입에서 벗어나지 못할 뻔하였소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후 그는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즉 부족치치아간은 상대편의 말에 대답하거나 논평할 가치가 없을 때 하는 말이다.


자료 : 두산백과


배너
배너

포토



철도전문 매거진에 대한 의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