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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영업/서비스

"이제 경강선이 아닌 강릉선이라 불러주세요~"

경강선 KTX, 강릉선으로 노선명 변경


지난해 12월 22일 정식 개통한 서울~강릉을 잇는 KTX의 명칭이 기존 경강선에서 강릉선으로 변경되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개통된 강릉행 KTX는 개통 이후, 160만 명 이상이 이용해 강원도와 수도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강릉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강릉행 KTX를 이용하는 여행상품도 잇따라 출시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이바지했다는 평도 이어졌다.


하지만 개통 당시 노선 명칭이 경강선으로 정해진 것과 관련해서 일제식 작명이라는 논란, 어디로 가는 열차노선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경강선은 '경(京)'자가 들어가는 철도 및 고속도로 노선 중 유일하게 서울을 지나지 않는 철도망이기 때문에 시,종착역이 헷갈린다는 것이다. 경강선의 '경(京)'은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시흥시 월곶역)를 의미한다. 시,종착지의 앞글자를 딴 '경강선'이라는 이름 역시 일제식 작명이라는 논란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철도노선 대부분은 시,종착지의 앞글자를 따서 노선명이 작명된 경우가 많다. '경인선(서울~인천), 경의선(서울~신의주), 경원선(서울~원산)'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미 기존에 판교와 여주를 오가는 광역전철노선인 경강선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강릉행 KTX의 노선명인 경강선은 광역전철 경강선과 동일한 노선명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는 2월 중 경강선 영업노선 명칭 변경을 목표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영업 노선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지난 4일로 미뤄졌던 명칭 변경 계획은 새로 바뀐 영업노선명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문제로 일주일 더 연기됐다.

약 3개월 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1만5752명 중 '강릉선 KTX'를 선택한 응답자가 59.8%를 차지했다. 이로써 설문조사가 실시된 지 약 3개월만에 영업노선명 변경이 이뤄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영업노선명 변경과는 별개로 국토부가 고시하는 노선명인 '경강선'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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