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수)

  • -동두천 14.1℃
  • -강릉 18.3℃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6.1℃
  • 구름많음대구 20.8℃
  • 구름많음울산 20.5℃
  • 박무광주 17.6℃
  • 구름많음부산 20.1℃
  • -고창 15.6℃
  • 흐림제주 17.2℃
  • -강화 13.3℃
  • -보은 15.5℃
  • -금산 15.5℃
  • -강진군 18.8℃
  • -경주시 22.0℃
  • -거제 20.2℃
기상청 제공

코레일 강원본부,뉴동방관광과 함께하는 '강릉찍먹투어'

화폐 속 인물의 생가부터 인기드라마 촬영지까지


코레일 강릉역 여행센터에서는 지난 4월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강릉지역을 널리 홍보하고자, '요리보고 조리먹는 강릉 찍먹투어'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는 강릉지역 시티투어 대행업체 '뉴동방관광'과 제휴하여 '찍먹투어' 상품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강원도 강릉은 경강선 KTX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졌고,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이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릉지역 여행수요 극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이 출시되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요리보고 조리먹는 강릉 찍먹투어'인 것이다.


강릉 찍먹투어의 일정은 서울역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역에서 오전 9시 1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열차를 타면 강릉역에 오전 10시 58분에 도착하게 된다. 강릉역 앞에서 간단한 미팅이 진행된 후, 1번 출입구로 나가 좌측에 '찍먹투어'라고 LED가 표출되고 있는 '뉴동방관광' 버스에 승차하면 본격적인 '찍먹투어'가 시작된다.


당일치기 '찍먹투어'가 진행되기 위한 최소 인원은 12명. 간단한 인원체크를 마치고 11시 20분경, 버스는 첫 번째 목적지인 '휴휴암'으로 이동하였다.


○ 동해의 숨겨진 비경, 휴휴암.



휴휴암에는 지어진 지는 1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절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다보면 정면에 불상이 있고, 좌측으로 약 45도 정도의 방향에 사찰이 있는데, 절 뒷쪽으로 가기 전에는 사실 양양 앞바다의 존재를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하지만 절 뒷쪽에 가보면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푸른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동해안의 수심은 깊다고 알려져 있지만 휴휴암이 위치한 양양군 일대의 바다는 수심이 비교적 얕아 바닷물이 푸른 빛을 띠고 있다. 푸른 바닷물 속에 잠긴 바위의 모양은 마치 거북이와 비슷해서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바닷물 속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절 앞쪽에는 중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두개가 나란히 있는데, 목탁을 든 채 아래의 부처상을 향하여 합장하며 절을 하고 있는 스님의 형상을 띄고 있어서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등극하였다. 휴휴암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든지 중바위 앞에서 항상 사진을 찍곤 한다.


○ 주문진에서 맛보는 자연산 회, 그리고 생선구이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을 했다면, 이제 허기진 배를 채워보자. 휴휴암에서 차로 약 20분정도 거리에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다. 서울에도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고, 서울에서도 회와 매운탕을 언제든지 먹을 수가 있다. 하지만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먹는 요리는 조금 다르다. 도시에서 먹는 회는 대부분 양식이지만, 주문진 어시장에서 먹는 회는 배에서 갓 내린 생선으로 뜬 회이기 때문에 좀더 싱싱하고 식감도 굉장히 부드럽다.


자연산 회를 먹기 전에 우선 등푸른 자연산 생선으로 만든 생선구이를 먹어보자. 밥 한 숟갈을 떠서 그 위에  먹기 좋게 구워진 생선구이를 한 점 올리고, 된장국으로 마무리를 하면 그 맛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여기에 오징어젓갈을 한 젓가락 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생선구이의 식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3가지의 자연산 생선으로 뜬 회 한 접시가 테이블 위에 놓인다. 자연산 회이기 때문에 양식산 회보다는 훨씬 더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회 한 점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하자.



배터지게 먹었다면 소화도 시킬겸 건너편의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이동해보자.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마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상인들의 호객이 이어지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호객이다. 시장 한가운데의 통로를 지나가자 한 상인이 어김없이 호객을 한다. "싸고 맛있게 잘 해드릴게 점심 먹고 가요~"

"저희 지금 방금 먹어서 배가 불러요~" "에이~ 소화 되면 우리집에 꼭 와요~ 서비스 잘해드릴게~"


부담없는 호객도 재치있게 넘기고 시장구경을 해본다. 여기저기서 가격흥정을 하는 모습이 보이고, 한 쪽에서는 문어 한 마리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채, 수족관을 탈출해 바닥에 진열된 플라스틱 바가지들 사이로 숨어버렸다. 탈출한 문어와 상인 간의 숨바꼭질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얼마 못가 탈출했던 문어는 다시 수족관 신세가 되버렸다.


○ 공유가 되어보자, 김고은이 되어보자 - 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를 보았는가.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서울의 성수동 수제화거리 일대와 안국동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고, 강원도 주문진의 영진해변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는 1년이 넘었지만 워낙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기에, 종영 후에도 촬영지는 언제나 드라마 속 공유와 김고은이 되어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  율곡이이가 태어난 유서 깊은 곳 - 오죽헌



오죽헌은 강릉에서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오죽헌. 정확히는 오죽헌의 몽룡실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율곡 이이는 현재 5천원권 지폐에서도 볼 수 있으며, 5만원권 지폐에서는 신사임당을 볼 수가 있다.


○ 기찻길이 문화의 거리로, 강릉 월화거리



강릉에는 시내 한복판에 기찻길이 놓여져 있었다. 정동진역을 출발한 무궁화호가 강릉역 도착전, 강릉시내 한복판을 지났는데, 이 철길이 KTX가 생기면서 모두 지하화되었고, 기존의 지상 부지에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현재의 월화거리가 되었다. 월화거리란 지명은 잉어가 맺어준 신라시대 때 무월랑과 월화 낭자의 천년사랑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지어진 거리 이름이라고 한다.


○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바닷바람을, 안목커피거리




강릉 찍먹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안목해변'이다. 강릉항 여객터미널 인근의 해안선에는 20여개의 카페들이 자리해있다. 강릉의 여행명소가 된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자판기커피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90년대 초, 해변에 수많은 자판기커피가 있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자판기커피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자판기커피가 있던 자리에 카페가 하나둘씩 생겨나 지금의 카페거리가 되었다. 안목해변에는 프렌차이즈 카페뿐만 아니라 개인브랜드의 카페도 많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의 커피를 즐길 수가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찍먹투어를 마무리하면, 오후 8시 30분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를 승차할 수가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icketHtm14121_i1.do?txtVrGdNo=F20180226010&txtDptArTktCd=V188&txtGdMnTtlSqno=) 을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포토



철도전문 매거진에 대한 의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