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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경인선 특급열차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인천여행

달동네박물관, 신포시장, 답동성당 등 먹거리 볼거리 풍성


지난해 7월부터는 1호선에 기존 급행보다도 약 7분가량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특급 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경인선 급행열차보다도 정차 역 수가 적어서 소요시간이 좀더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추가적으로 열차가 투입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급행열차를 특급열차로 전환시킴으로써,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운행되지 않고, 낮 시간대(9시~18시)에만 하루 9회 왕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특급열차 운행으로 더욱더 빨라진 서울과 인천.

인천역과 동인천역 주변은 역사가 오래된 지역인만큼, 근현대의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들이 많이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인만큼, 특급열차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동인천역 부근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원래 만수산 혹은 송림산이었다고 한다. 소나무가 많이 있었던 이 곳이 매립되고, 공장이 들어서면서 산 중턱을 따라 사람들이 사는 곳이 형성되었고, 달동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달동네는 도시 외곽의 비교적 높은 지대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이다.


또한, 개항기 인천~노량진을 잇는 상수도 공사가 진행되고, 배수지도 설치되면서 '수도국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달동네박물관은 달동네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이다. 달동네박물관은 동인천역 4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는데, 우선 가는 길부터 다소 험난함을 느낄 수가 있다. 시장 골목을 지나 좌측에 아파트단지와 유치원을 지나면 좀더 가파른 언덕이 시작되는데 이 언덕길 꼭대기에 박물관이 위치해있다.


박물관에서는 1960~70년대로 되돌아간 듯한 분위기의 전시공간에서 당시 달동네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는데 연탄가게, 양장점, 송현상회 등등 달동네 상점들의 모습과 어린아이들이 뛰놀던 골목길의 풍경들, 그리고 가옥 구조는 어떠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가 있는 공간이다.



2. 신포국제시장


신포국제시장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동인천역 2번 출구로 나와 지하상가를 통해 쭉 걸어오면 신포시장 방면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다.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신포국제시장 입구가 나오는데, 입구에서부터 길게 서 있는 줄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신포닭강장'을 먹기 위한 줄이다. 소스맛이 독특한 신포닭강정은 이미 수차례 메스컴에도 나왔고, 입소문이 퍼지고 퍼져 요즘도 줄서서 먹어야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테이크 아웃(Take-Out) 줄과 테이크 인(Take-in) 줄을 별도로 구분해놓았을 정도다.


닭강정 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먹거리가 상당히 많다. 핫바도 있고, 만두도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가 있다.



3. 답동성당


답동성당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오래된 성당이다.  19세기 말 서울의 관문이며 무역의 거점이 되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었다는 이유로 설립되었는데 총 30평 규모로 전면에 3개의 종탑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전이다.


1981년에 사적 제 287호로 지정된 답동성당은 1897년에 지어진 오래된 성당 건축물이다. 현재의 건물은 1937년 증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4. 배다리 헌책방거리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1960~1970년대 배움에 목말라하던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었던 인천지역의 유일한 책방 골목이었다고 한다.


특히, 배다리 헌책방거리에서도 가장 핫한 장소는 바로 노란색 외관의 '한미서점'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인기드라마 '도깨비' 에서 주인공 공유가 멋진 포즈로 여주인공인 김고은과 함께 만나는 모습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도깨비 촬영 이후, 헌책방거리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비록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후폭풍으로 인해 꾸준하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5. 화도진공원


고종 19년(1882년)에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구한말 인천 앞바다의 해안경계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신미양요, 운양호 사건 등의 내습에 자극받아 수도 서울의 유일한 수로 관문으로 화도진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복원된 화도진공원에는 안주인의 거처로 안채라고도 불리는 내사, 관리들이 집무를 행하던 동헌이 있다.


이상 경인선 특급전동열차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동인천역 부근의 가볼만한 곳들을 간략하게 소개해보았다.


용산에서 동인천까지 4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특급전동열차. 평일 낮시간때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 가까운 인천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참고.


※ 용산역 동인천 특급 시간표

평일: 09:14, 10:29, 11:08, 12:18, 13:02, 14:08, 14:54, 16:01, 17:55

주말,공휴일: 09:41, 10:38. 11:34, 12:32, 13:33, 14:29, 15:30, 16:18, 17:30


※동인천역 용산 특급 시간표

평일: 09:33, 10:12, 11:21, 12:05, 13:11, 13:57, 15:06, 15:53, 16:58

주말,공휴일: 09:24, 10:35, 11:35, 12:35, 13:24, 14:29, 15:20, 16:28, 17:18


시종착역 기준이기 때문에 중간 정차역은 각 역에 부착된 시간표를 참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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