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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m/h가「늦다」는 느끼는 충격 ...리니어 실험실에서 주행시험 공개

    


  JR 도카이(東海)는 초전도 자기 부상식 철도[자기부상열차(磁氣浮上列車)]에 의한 주오 신칸센(中央新幹線) 개통을 위한 노선 곳곳에서 공사를 개시하고 있다. 야마나시(山梨) 리니어 실험선에서도 계속 주행시험을 하고 있으며, 일반용 시승회가 해마다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다. 최근 보도 관계자 전용으로 주행시험이 공개되었다.


  야마나시(山梨) 리니어 실험선(實驗線)은 야마나시 현(山梨縣) 후에후키 시(笛吹市) 사카이가와 마치(境川町)에서 우에노하라(上野原) 시 아키야마(秋山)까지 42.8km를 건설하고 있는 복선(複線) 리니어 모터카 실험선(實驗線)이다. 2027년도에 시나가와(品川) ~ 나고야(名古屋) 간 개통이 예정되고 있는 주오 신칸센 노선의 일부이다.


  대부분이 터널이지만 후지(富士) 급행선과 중앙 자동차 도로와 교차하는 지점[쓰루 시(都留市) 오가타야마(小形山)]은 비교적 긴 지상구간이 되고 있으며, 실험센터의 업무시설이나 일반용 견학시설도 여기에 있다.


▣ 시험열차「탑승」


  실험센터에 마련된 승강장은 오피스 빌딩의 통로같지 않는 모습으로써 철도 역의 플랫폼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천장에는 액정 디스플레이의 발차 안내장치를 갖추고,『리니어 51호』『 리니어 53호』의 발차시각을 표시하고 있었다.


  행선지는 "나고야(名古屋)"로 표기되어 있지만 물론 지금 단계에서는 나고야까지 가지 않는다. 우선 우에노 하라(上野原) 시 아키야마(秋山)[도쿄(東京) 방면]의 실험선 종점까지 주행하였으며, 여기서 반복해서 실험선의 기점인 후에후키(笛吹) 시 사카이가와(境川町)까지 주행한다. 다시 반복해서 센터로 돌아온다.


  발차 안내장치 옆에는 짙은 파란 색으로 도장(塗裝)된 업무용 엘리베이터 입구 같은 것이 튀어나와있다. 여기를 들여다보면 약간 후미진 곳에서 실험선 차량의 문이 열리고 있었다. 플랫폼보다는 공항 보딩브리지와 비슷하다. 그러고 보니 센터입구에 놓인 표의 발권장치에는 "탑승권 발권"의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승차"는 아니고, "탑승"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상(浮上)하여 달리기 때문일 것이다.


  시험열차는 15시 46분, 도쿄 방면에 향해서 발차하였다. 좌석은 나고야 방면을 향하고 있어 창밖의 경치는 뒤에서 앞으로 향해 흘러간다. 일본의 복선철도에서는 진행방향 왼쪽의 선로를 달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남측 선로를 출발로부터 도착까지 계속 되기 때문에 도쿄 방면을 향해 달릴 때는 오른쪽 주행이다.


  열차는 바로 터널에 들어가 경치가 보이지 않게 된다. 차내에는 편성 선두부(先頭部)의 실시간 동영상(動映像)과 주행속도(走行速度)를 표시하는 액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어 당분간 이를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


  솔직히 승차감은 형편없고, 덜컹덩하게 진동을 느낀다. 그 감각은 콘크리트 통로를 고무타이어로 달리는 신교통 시스템(A G T)를 닮았다. 하기야 자기 부상열차는 출발부터 한동안 고무타이어로 주행하였다. 일정속도에 이른 시점에서 고무타이어를 수납하고, 부상주행(浮上走行)에 들어가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표시속도가 140~150km/h가 됐을 때 덜커덩하는 진동이 없어졌다. 고무타이어 주행에서 부상주행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열차는 불과 2분 후 320km/h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실험선 종점은 바로 거기서 열차는 벌써 속도를 떨어뜨렸다.


  종점에 도착한 것은 15시 51분, 당장 나고야 방면에 향해서 다시. 속도는 급격히 오르며, 2분에서 503km/h에 도달하였다. 그 후 500~501km/h 정도의 속도로 안정하였다. 다만, 부상주행에 옮긴 순간은 흔들림이 진정되지만 400km/h를 넘으면 흔들림이 상당히 커진다.


  기자 개인의 감각으로 말하면 토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의 N 700A계 신칸센(新幹線)보다 흔들림이 크고, 0계 신칸센에서 처음 승차(1980년)한 때만큼이나 흔들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JR도카이(東海) 도쿄 홍보실의 오오시로 케이고(大城慶吾) 부장은 개통까지 아직 10년 남아있다. 앞으로도 수준을 향상하는 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주오 신칸센(中央新幹線)의 개통까지 승차감 개량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구간의 센터부근은 순식간에 통과하여 사진을 못 찍었다. 실험선 기점이 다가오자 열차는 급속히 속도를 떨어뜨리는."꽤 늦었다"고 생각하는 디스플레이의 속도표시를 보면 아직 200km/h대였다. 500km/h라는 속도보다 200km/h가 "늦었다"라고 하는 느낌이 충격적이었다.


  터널을 빠져나온 열차는 15시 58분 실험 선의 기점에 도착하였다. 창 밖은 석양에 비친 고후 분지(甲府盆地)에 펼쳐졌다. 42.8km 구간을 약 7분에 달린 것이며, 표정속도(表定速度)도 약 365km/h라는 속도였다.


예전보다 참가하기 쉬운 시승회


  일본에서 고속철도용 자기 부상열차 연구가 시작된 것은 도카이도 신칸센 개통 2년 전(1962년). 국철 철도기술연구소(현재의 철도종합 기술연구소)가 연구소 내 실험선을 설치하고, 1972년에 처음 부상주행(浮上走行)을 하였다. 1977년도에는 미야자키 현(宮崎縣) 휴우가(日向) 시내의 닛포 혼센(日豊本線) 옆에 미야자키 리니어 실험선(단선 1.3km)이 정비되어 고속주행 실험이 시작되었다.


  1979년도에는 실험선이 연장되어 7.0km나 되었으며, 최고속도 517km/h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미야자키(宮崎) 리니어 실험선은 거리가 짧아 장시간 고속주행이 못해 복선운행의 영향을 조사할 수도 없었다. 이 때문에 1989년에 새로운 실험선을 야마나시 현 내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1997년 3월, 현재의 오쓰키 시(大月市) 사사고마(笹子町) 사사고(笹子)로부터 쓰루 시(都留市) 아사히 소시(朝日曽雌)까지 복선인 18.4km의 선행구간(先行區間)이 완성되었다.


  주행시험(走行試驗)은 그 해 4월에 시작하였다. 부상주행(浮上走行)은 5월부터 시작되었으며,  11월에 500km/h를 돌파하였다. 12월에는 유인주행(有人走行) 531km/h와 무인주행(無人走行) 550km/h를 달성하였다. 다음 1998년부터는 복선의 대향열차(對抗列車)와 교행하는 실험도 개시하였다. 2004년에 2개 열차를 교행하는 상대속도(相對速度)에서 1,026km/h를 기록하였다.


  2005년도에는 국토 교통성의 초전도(超電導) 자기부상열차(磁氣浮上列車) 실용기술 평가위원회가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였다. 2008년부터 선행구간을 연장하는 공사에 착수하여 2013년도에 현재의 복선인 42.8km의 전체구간이 완성되었다. 영업차량 사양으로 제작된 L 0계 리니어카도 도입되었으며, 2015년도에는 현재의 세계 최고속도인 유인주행 603km/h 기록을 세웠다.


  일반용 시승회는 선행구간의 실험 개시 이듬해인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전체 구간공사에 전념하기 위해 2007년도에 일단 종료했지만 2014년에 "초전도 리니어 체험승차"를 염두에 두고 재개하였다. 현재는 연 3차례 기간에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2007년도까지 시승회는 무료였지만 현재의 시승회는 유료이다. 비용은 1구역(2석 분)에 4,320엔이다. 좀 비싸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기는 높다. 신청률은 2014년도의 제1차 시승회가 약 125배이다. 기자(記者)의 주변에서도 "몇번 신청해도 빗나간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다만, 신청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금년도 제2차 시승회는 승차할 수 있는 차량이 1개 늘어 3량이 되면서 좌석 수가 증가하였다. 예전부터 참가하기 쉬워졌다. 도쿄 홍보실에 따르면 2014년 이후의 신청률은 다음과 같다.


● 2014년
   - 제1회(2014년 11・12月 합계 8일) 약 125배
   - 제2회(2015년  3월     합계 8일)      약 28배

● 2015년
   - 제1회(2015년  6월     합계  4일) 약 40배
   - 제2회(2015년  7・ 8월 합계 14일) 약 20배
   - 제3회(2015년 10・11월 합계 14일) 약 16배

● 2016년
   - 제1회(2016년  3월        합계  9일) 약 19배
   - 제2회(2016년  7월~9월   합계 14일) 약 16배
   - 제3회(2016년 10월・11월  합계  5일) 약 9.6배

● 2017년
   - 제1회(2017년 3월・4월   합계 11일) 약 13배
   - 제2회(2017년  7월~9월  합계 10일) 약 11배
   - 제3회(2017년 10・11월   합계 14일) 약 8.1배


     - 자료 : emerging media Response,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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