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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주일척[] : 노름꾼이 계속하여 잃을 때 마지막으로 나머지 돈을 다 걸고 일거에 승부를 겨루는 일을 말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에 모험을 거는 것을 비유.

 (孤 : 외로울 고, : 물댈 주, : 한 일, : 던질 척 )


[유래] 송사() 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북송() 진종때   요()나라가 대대적으로 군사를 일으켜 송나라를 공격해 왔다. 송나라는 이에 대항하여 힘껏 싸웠으나 계속해서 패배 소식만이 전해졌다. 요나라군이 송나라의 수도를 향해 점점 다가오자 진종은 대신들을 불러 모아 놓고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당시의 재상이던 구준()이 말했다. “황제께서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면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제는 구준의 의견대로 직접 군사를 진두지휘했다. 그러자 잇달은 실패로 사기가 땅에 떨어졌던 병사들은 용기백배하여 싸워 승리를 거두고 전연()의 맹약을 맺어 장기간의 평화를 이끌어 냈다. 이 일로 인해 구준은 얼마 후 태자태부()가 되었다.

그런데 왕흠약()이라는 간신이 있어, 틈만 나면 황제에게 구준을 헐뜯었다. 하루는 왕흠약이 진종과 함께 도박을 하게 되었다. 그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말했다. “지금 폐하와 저는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계속해서 돈을 잃게 되면 가지고 있는 돈을 한 판에 다 거는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고주()라고 합니다


지난번 요나라와의 싸움에서 구준이 폐하께 직접 군사를 이끌고 진두지휘하시길 청한 일을 기억하시지요. 그것은 도박에서의 ‘고주일척’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진종은 구준이 자신에게 도박의 고주일척을 시킨 것으로 비유한 참언을 듣고 진노하여 구준을 재상에서 협주지부()로 좌천당하고결국 유배지인 뇌주()에서 병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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