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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일반철도 운영손실 1조원…3개 노선만 흑자"

고속철도의 수익은 증가하는데 비해 23개 일반철도의 운영손실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사업 총괄 수익은 2015년 3조9830억원에서 2016년 4조1398억원으로 3.9%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비용은 4조43억원에서 4조1141억원으로 2.7%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고속철도 수익은 6500억원에서 6708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이에 반해 광역 및 화물을 포함한 일반철도는  2016년에 6452억원 적자를 냈다. 

노선별로 보면 일반철도 23개 노선 중 흑자 노선은 광역전철이 주를 이루는 경인선(277억원), 경원선(125억원), 분당선(300억원) 등 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사실상 벽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20개 노선은 적자이다.


윤관석 의원은 일반철도 적자 금액은 6452억원이나 PSO(철도 공익서비스) 보상액 3475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적자는 9927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부선의 경우  KTX 개통 이전에는 흑자를 보던 일반열차 노선이  지난해 13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화물철도의 경우에도 974억원 적자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115억원의 손실을 보던 호남선도 KTX 개통의 영향으로 지난해 4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윤 의원은 "코레일은 일반철도 운영으로 인한 적자를 고속철도 흑자로 교차보전하고 있지만, 일반철도 운영에 대한 적자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코레일의 운영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PSO 보상 범위를 구체화하고 7개 벽지노선에 불과한 대상 노선을 확대해 일반철도까지 포함하는 등 PSO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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