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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사고

중앙선 양평~원덕구간 기관차 추돌사고, 신형 신호장치 점검도중 사고

오후 1시 34분께 복구완료,현재는 정상운행중


13일 새벽 4시 50분경, 경기도 양평군 중앙선 양평~원덕 구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지원을 위해 시운전 중이던 기관차 간 추돌한 사고는 뒤따르던 기관차의 열차방호장치(ATP·Automatic Train Protection)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뒤따르던 기관차는 최신형 신호장치를 점검하던 도중 추돌사고를 일으켰고, 이 기관차를 운행하던 기관사는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지원을 위해 기존 선로를 개량하는 고속화 사업이 진행된 곳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코레일과 철도공단이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 시험을 하고 있었다. 일반 열차만 다니던 선로를 개량하여 강릉까지 고속열차도 운행할 수 있도록 고속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던 곳이다. 이번 시설물 검증 시험은 전철전력, 신호, 차량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진행되고 있었다.


다만 두 기관차 모두 정기 여객열차가 아닌 시운전을 하던 단행기관차였기 때문에 관계자 이외 승객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에 대해 코레일측에선 "해당 열차는 중앙선 최신 신호장치인 ATP 지상장치를 신규로 설치한데 따라 이를 점검키 위한 시험 운전차량이었다"며 "신호 관련 점검이라 차량 배차간격이 짧을 수 있으나 두 차량이 겹치게 된 이유는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로 중앙선에 설치된 최신 ATP 지상장치에 대한 시험운전은 다음달까지로 예정돼 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하행선 단선운행을 통해 열차를 운행시키다가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오전 11시 5분부터는 양평~용문 구간의 운행을 아예 중지시켰다. 앞서던 차량은 인근 정비기지로 이송을 마쳤지만, 추돌사고를 낸 후속 기관차는 차량이 파손 및 탈선하면서 복구작업에 시간이 걸리게 된 것이다.


약 2시간가량 중앙선 양평~용문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오후 1시 34분께, 사고현장 복구작업이 완료되어 현재는 정상운행중에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고 현장에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을 파견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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