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0 (목)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철도영업/서비스

코레일, ‘레일버스’로 공공성 강화한다

철도기술연구원과 ‘듀얼모드 철도차량 공동 연구개발’ 중
철도 고정비용 줄이고 운행횟수 확대해 서비스 제고
정부 재정지원 부담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해 철도 공공성 강화


코레일이 이용고객이 적은 벽지노선 수익 개선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를 듀얼모드(dual mode)로 운행할 수 있는 레일버스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듀얼모드란 도로와 궤도에서 모두 운행이 가능한 복합 수송시스템으로 경량 철도차량 제작 방식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다.

 

기존 일반버스에 선로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가이드 휠을 장착하여 운행하는 특수차량으로 운영비 절감은 물론 관광수요 창출에 획기적인 방안이다.


 

전면 가이드 휠(정면)

 레일버스(레일 안착상태)


 전면 가이드 휠(측면)

 후면 가이드 휠(측면)


* 시범차량 제원


분류

규격

비고

버스

제원

최고속도

50km/h

(분기기 통과 시 25km/h)

 

좌석수

25석 이하

 

전장(mm) × 전폭(mm)

6,345(6,595) × 2,035

( ) 개조

* (최고속도) 가이드 휠 시스템 제작사양 기준 

 

* 레일버스 주요사양 : 2535명 정원으로 궤도와 도로에서 약 80km/h 속도로 운행하며, 동력은 전기와 축전기를 겸용으로 하여 필요시 23량 중련운행하여 한꺼번에 75105명까지 이용 가능한 특수철도차량을 목표로 기술개발 추진 중임

 

벽지노선에 레일버스를 투입하면 열차운행 횟수는 늘어나고 운영비는 절감된다. 


고정비가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도산업 비용구조의 특성상 근본적인 운영체계 개선이 필요한데 벽지노선 매출액은 소요되는 운영 비용의 1/4밖에 충당이 안되는 구조이다. 총 비용 중 76%가 고정비로 비용구조가 매우 경직적이다. 결국 열차를 운행할수록 비용은 더 들고, 승객수요는 없어 손실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인 벽지노선인 정선선의 경우 평균 1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다보니 적자누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PSO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도 벽지노선 손실보상 정부보조금은 전년대비 650억원 삭감된 1,461억원으로 결정되어 수익악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 PSO :공익서비스의무의 뜻으로 철도의 공익성을 위해 노약자, 학생 등에 대해 철도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적자노선 및 적자역을 유지함으로써 빚어지는 적자부분을 정부가 의무보조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

  

코레일은 수익 악화를 줄이기 위해 벽지노선 열차운행 횟수 감축을 국토부에 요청했으나 반려되었고, 운행비용은 줄이되 횟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레일버스' 개발이 결정되었다.


레일버스의 시범운행은 대표적인 벽지노선인 정선선이며, 정선선은 영업계수가 100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적자가 심각한 노선이다.


* 영업계수 1000 : 100원을 벌어들이기 위해 1,000원의 비용이 소요됨 

  

여기에 레일버스를 투입하면, 열차 운행횟수를 늘려 이용편의를 높이고, 비용은 현행보다 훨씬 줄일 수 있게 된다. 레일버스는 철도교통서비스의 저변 확대와 철도교통의 공공성 강화라는 정부정책과도 이어져 있기 때문에 보편화될 경우, 운영비용 감소, 운행횟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철도벽지노선 운영과 공공성 강화, 교통네트워크 효율화 노력 등이 포함돼 있어, 적극적인 정책이행과 맥을 같이함

 

코레일은 경강선(서울강릉) 개통 후 강릉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여 진부역정선역 간 셔틀버스와 정선선에 운행되는 레일버스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정선군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선보이는 레일버스는 차량 자체만으로도 우수한 관광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를 이용해 진부역부터 정선까지 레일버스로 수송하는 상품을 개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코레일은 예상했다.

 

코레일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연구를 통하여 차량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레일버스 기술개발을 상용화 하여 벽지노선에 철도교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단선철도로 운행되는 강원경북권 중심의 벽지노선에 대하여 주변의 천혜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관광열차도 개발해 철도노선 중심의 트레인 어뮤즈먼트 파크 조성도 계획하고 있음

 

코레일 관계자는 저수요구간의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대규모 고정 비용이 들어가는 중량열차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며 열차 운행횟수 증가 등이 필수적이라며 레일버스의 본격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배너
배너

포토




철도전문 매거진에 대한 의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