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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연재

지하철안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내린 출입문의 위치와 내린 시각 파악 후, 역무실로 신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간혹 열차안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열차에 탔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평소에도 늘 그랬기에, 습관적으로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무 생각없이 내리기 때문이다.


그냥 목적지만 생각할 뿐, 자신이 몇 열차를 탔는지, 몇 번째 출입문으로 타고 내렸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가는 사람은 드물다.


지하철은 늘 타고 다녔으니깐, 평소처럼 카드 찍고 승강장가서 열차에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열차에서 내리지 어느 역에서 어느 역까지 자신이 몇 열차를 탔는지, 몇 번째 객실, 몇 호칸에 탔는지 차호까지 확인하는 사람은 드물다.이런 걸 확인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열차내에서 물건을 두고 내리면 당황하게 된다.


보통 열차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다는 걸 인지하는 시점이 목적지에서 하차 후, 항상 열차 출입문이 닫히거나 열차가 출발할 때 인지하게 된다. 열차에서 내려서 개찰구로 나가려는데 '어? 이상하네? 아 뭔가 허전한데 뭐가 없어진거지?' 하고 생각에 잠기던 찰나, '아차! 내 신발!' '아차! 내 가방!', '아차! 내 노트북!' 하며 유실물을 인지하였지만, 이미 열차는 출발하여 승강장을 빠져나가고 없게 된다.


이럴 땐 다소 당황스럽지만 일단 자신이 내린 위치의 바닥에 써있는 출입문 위치랑 내린 시간을 대강 파악해서 역무실로 가면 된다. 


급한 나머지 내린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면 역무실에 설치된 CCTCV화면을 보면서 자신이 대략 어디쯤에서 내렸는지만 파악해도 된다.


역무실에 신고를 하면 해당 역의 역무원은 역무실내 PC에 깔려있는 실시간 열차운행 배선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열차위치를 추적하게 된다.


▲역무실에서는 PC를 통해 열차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가 있다.


아주 좋은 것은 자신이 타고 온 열차의 열차번호나 자신이 탔던 차량번호를 모두 기억하는 것이지만, 그런 걸 모두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하지만 대략적으로 몇 시쯤 내렸는지, 어느 쪽 문으로 내렸는지만 알아도 대략적으로 자신이 타고 온 열차의 위치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하차위치나 하차시간 혹은 열차번호나 탑승했던 객차의 차량번호만 알아도 쉽게 추적할 수가 있다.


▲동인천급행 1125열차가 신도림역에 진입하고 있다.열차 윗쪽에 LED로 쓰인 숫자는 '열차번호'이며, 전면에 쓰인

1070이라는 숫자는 차량번호이다.


역무실에서 역무원이 해당 열차의 위치와 열차번호를 파악하였을 경우, 해당 열차가 진입하고 있는 역에 미리 연락을 하게 된다. 객실내 유실물 확인요청을 하면 해당 역에서는 열차탑승 준비를 하게 되며, 관제실에 미리 보고를 하여 관제실에서는 객실 수색 대상인 열차 기관사에게 무전으로 통보를 하게 된다.


다음은 열차내 유실물 수색 과정이다.

노선마다, 운영사마다 세부적인 면에선 차이가 있기에 큰 틀에서만 설명하고자 한다.


◆ 열차내 유실물 수색 과정 ◆


물건을 유실한 승객이 역무실로 신고

역무원에게 하차위치 or 하차시간 or 열차번호 or 차량번호 중 한 가지 이상의 항목을 알려준다

역무원이 역무실내 PC나 설비를 통해 유실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위치 추적

해당 열차가 향하고 있는 인근 역에 객실수색 요청 통보

관제실에 객실수색 보고

관제실에서는 해당열차 승무원에게 유실물 확인차 객실수색 예정이니 확인 후 출발하라는 지시 통보

도착역에서 역무원이 승무원에게 객실수색 통보 후 객실 수색

객실 수색 종료 후 발차 지시

유실물 수색 종료



물론 이는 노선마다, 운영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

 

또한 꼭 중간역이 아니더라도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였을 경우, 승무교대 혹은 운전실교대나 객실 청소시 객실순회를 하기 때문에 종착역에서도 유실물 확인은 진행되게 된다.

 

, 종착역에서 승무원을 비롯한 관계자가 객실에서 유실물을 발견하였을 경우, 별도의 방법으로 해당 노선 유실물센터로 유실물이 이관되며, 유실물센터에서는 홈페이지 공고 혹은 오프라인 공고를 통해 유실물이 주인한테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게 된다.

 

,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100% 되찾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유실물 발생 인지부터 신고하여 객실 순회가 진행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이미 가져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내에서 잃어버렸을 경우 역사내 CCTV 사각지대가 아닌 이상 CCTV에 의해 범인 추적이 가능하지만, 열차내에서 잃어버렸는데 그 물건을 다른 누군가가 가져가버리면 열차내에는 CCTV가 거의 없기 때문에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범인이 어디서 내렸는지 확인하려면 피해자가 두고 내린 물건과 똑같이 생긴 물건을 가지고 내리는 사람을 CCTV상에서 포착해야되는데 남의 물건을 가져간 사람이 언제 어느 역에서 내려 어디로 갈지 단서가 없기 때문에 물건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수사기관의 요청을 받아야된다.

 

역무원을 통해서 유실물을 못 찾았을 경우, 우선적으로 수사관련기관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된다.물론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물건은 자기가 잘 챙겨서 유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남의 물건을 가져가게 되면 점유이탈물횡령죄를 적용받아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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