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7 (월)

  • -동두천 -1.0℃
  • -강릉 0.5℃
  • 서울 -1.7℃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4.4℃
  • 박무울산 6.3℃
  • 흐림광주 4.3℃
  • 연무부산 7.6℃
  • -고창 4.1℃
  • 흐림제주 6.8℃
  • -강화 -0.6℃
  • -보은 1.5℃
  • -금산 2.3℃
  • -강진군 5.6℃
  • -경주시 4.6℃
  • -거제 7.3℃

철도를 사랑하니까 '허용'?, 도 넘은 행동에 승객과 운영사 '몸살'

열차내 소란은 물론 승무원의 지시를 불이행
운전실 같은 여객의 출입을 못하는 장소까지 접근 시도

일부 철도동호인들의 도를 넘는 행동이 승객은 물론 운영사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유명 철도 관련 커뮤니티를 따르면 열차 내 철도동호인들의 행동이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심지어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의 글에 따르면 고속열차 SRT 시승열차에서 예매를 하지 않은 상태로 열차에 승차하고 이후 무임승차로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의 하차 지시를 거부하며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철도동호인 임을 내세우며 운전실, 동력실 또는 기타 여객이 출입할 수 없는 장소의 공개를 요구한 경우 있었으며, 직원이 이를 거부하면 오히려 승무원에게 짜증을 내거나,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협박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한다. 만약 열차의 운전실 혹은 동력실의 출입하게 되면 철도안전법 제47조(여객열차에서의 금지행위) 1항 '정당한 사유 없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여객출입 금지장소에 출입하는 행위'를 위반한 행위다.

심지어 일부 철도동호인은 SRT 열차 내 객실 좌석에 붙어있는 주식회사 SR의 로고가 박힌 면을 여러 장 가져 가려다가 승무원에게 적발되어 훈방 조치 된 사례도 있었다고 해당 글에 밝혔다. 이는 명백한 절도에 해당하는 행위다.

그 외, 해당 글에는 철도동호인들이 객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촬영을 목적을 다른 승객을 비키라는 요구를 하거나 운행이 종료된 회송 열차에 하차를 하지 않고 촬영을 목적으로 열차에 남는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

이어서 해당 글에 따르면 코레일을 비롯한 철도 운영사에서는 철도 동호인들을 '굉장히 이상하고 위험한 친구들'로 인식하고 있다고 철도종사자들이 생각하는 철도동호인들의 인식을 꾸짖었다. 이는 몇몇 철도 동호인들의 행동이 운영사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에 철도동호회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는 한 회원은 "철도동호인이라는 타이틀은 벼슬이 아니며, 관계자가 호의를 베풀어준다면 감사히 받을 수 있겠으나, 자신이 철도동호인임을 내세워 부당한 특혜를 요구를 해서도 아니되겠습니다"며 몇몇 철도동호인의 횡포를 꾸짖었다.
배너
배너

포토




철도전문 매거진에 대한 의견

레일뉴스는 철도전문 정기 매거진 RAIL&LIFE 창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독자의 생각은 ? 참여기간 2017-03-14~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