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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업체탐방] 철도전문 여행사 (주)투어2000 편

   7월 14일, 기자는 무교동에 있는 1999년 창업된 철도전문 여행사 (주)투어2000 업체탐방에 나섰다.

  ‘여행은 편하게 가족처럼!’ 여행의 의미이기도 하지만, 투어 2000의 영업목표이기도 하다.

 

  투어 2000에는 특별한 이력이 있는데, 여행사 업무와는 좀 생소한 드라마 제작 지원, 슈퍼모델 협찬 등에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이다.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양무승 대표 대신 민용기 국내사업본부 차장과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했다.

 

  양무승 대표는 2013년부터 한국여행업협회장(전국 회원사 15000)을 역임하고 있다.

 

 

▲ 철도여행상품

 

  (주)투어2000은 해외여행을 주로 하다가 2014년 7월 KTX를 이용, 통영남해 이른바 한려수도 1박 2일 상품을 국내 여행사 처음으로 기획, 개발했다.

 

  이 상품은 진주시, 통영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비단 내국인뿐 만 아니라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KTX를 이용, 전국을 여행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당일치기 여행상품은 국내에 많지만, 1박 2일 상품은 투어 2000이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이는 여행사 수익성은 물론 진주통영 등 지역경제에도 매우 긍정적인 상품으로 이젠 자리 잡았다.

 

  지금은 국내기차여행 상품이 10여개로 발전했고, 메르스 때문에 주춤했지만 비교적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또한 투어 2000은 기차를 이용, 하동군, 섬진강, 지리산, 남해시, 거제시, 통영군 등 경남(남도 일부 포함)을 투어하는 상품 1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 기획과 개발에 박정기 본부장과 민용기 국내사업본부 차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차상품개발을 할 계획이다.

 

  문광부(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상품을 공모하면 많은 여행사들이 응모하고 있는데, 상품이 채택되면 정책적 지원과 여러 가지 도움을 받는다.

 

  올해도 경남 산청군 한방웰빙투어 상품을 기획, 우수여름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투어 2000도 나름의 노하우와 콘덴츠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관광과 밀접한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 서해금빛열차의 여행자 반응과 영업실적

 

  처음에는 주 5일(수목금토일)이었는데 7월부터는 주 6일 운행하고 있는 서해금빛열차, 골드트레인 개통부터 2~3개월 동안은 코레일의 홍보마케팅으로 250석 자리가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였다.

  서해금빛열차는 250명이 정원인데, 서해지역을 6개 기차상품으로 개발, 6개 여행사가 각 20좌석을 코레일로부터 배당받아 판매하고 있다.

 

  메르스 때문에 서해금빛뿐 아니라 한려수도 상품도 그렇고 그야말로 여행 자체가 한동안 패닉상태였었는데, 오늘이 7월 14일인데 이제 겨우 한숨 돌리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기차여행 상품의 긍정적인 점과 기차여행상품 기획 중점 사항

 

  처음으로 여행사에서 지점(지방)을 운영한 투어 2000이다. 기차여행상품을 기획한다면, 지점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 처음부터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

 

  투어 2000이 지자체와 상품구성을 다하여 코레일에 제안서를 전달하며, 지자체와 코레일은 이를 토대로 다시 현장 실사, 팸투어 등을 통하여 최종 확정하면, 투어 2000이 상품 판매에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요즘은 코레일 영업전략과 상품 개발이나 운영 시스템에 변화가 많아 이전 보다 더 일하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변화의 결론은 모두 다 수익에 기인한다고 본다.

 

 

▲ 투어 2000의 홍보마케팅 노하우

 

  투어 2000은 인터넷을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 신상품을 먼저 올리는데, 그러면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내 알 수 있으며, 반응이나 댓글에 맞춰 상품내용을 수정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어느 정도 상품성과 시장 반응을 본 다음 전단지 배포, 기자단 팸투어 등 해당지자체, 코레일과 함께 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요즘은 여행수요도 다양해졌지만 기차여행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기차여행 상품이 나오면 그만큼 수요가 있어서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진출에 대한 여행관광산업의 변화

 

  남북철도 연결과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진출을 기대하며 투어 2000이 기차여행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남북한 철도가 연결되면 관광수요도 엄청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모든 여행사들이 이 사업에 메인으로 당당히 참여했으면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더 과감한 투자와 콘덴츠로 사업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급변한 시대흐름에 대한 준비

 

  여행사도 직원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각이 달라져야 하는데, 여행과 IT의 결합은 물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 같은 것이 생기고 사라지고...이미 신개념의 디지털여행문화가 시작되었다.

 

  시간, 공간, 사람...다 중요하다. 신상품 개발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생각이나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

 

  투어 2000이 여행업계의 큰 회사는 아니지만, 양무승 대표님의 리더십과 12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콘덴츠를 개발한다면 앞으로 더 큰 여행사로 발돋움하리라고 믿는다.

 

  * 여행문의 : 투어2000 여행사 : 02-2021-2070

 

 

  장태창 기자 itrai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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