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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잔의 기적(奇蹟)

  • No : 91516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1-02 15:22:45
  • 조회수 : 351
  • 추천수 : 0

우유 한 잔의 기적(奇蹟)

1880년 여름, 미국 메릴랜드에서 있었던 일이다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해서 물건을 팔아 생계(生計)를 유지(維持) 하는

가난한 고학생(苦學生) 젊은이가 있었다

그렇게 온종일 방문판매(訪問販賣)를 다녔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온몸이 지칠 대로 지쳤고 배도 고팠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에는 다임(10센트) 동전(銅錢)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 돈으로 뭘 사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뭐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해야지...

젊은이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계십니까?"

현관문을 두드리자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젊은이는 차마 배고프다는 말은 못 하고

물 한 잔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젊은이의 모습에서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큰 잔 가득 우유를 담아 왔습니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 숨에 마셨습니다

그러자 온몸에서 새로운 힘이 솟아나는듯했습니다

"우윳값으로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소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우리 엄마는 남에게 친절(親切)을 베풀면서

절대(絶對) 대가(代價)를 바라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이 말에 큰 감동(感動)을 받은

젊은이는 진심(眞心)으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학비(學費) 마련이 너무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抛棄) 하려고 했던 젊은이는

그날 우유 한 잔의 배려(配慮)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용기(勇氣)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성인이 된 소녀는 그만 뱃속에 큰 혹이 생기는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도시(都市)의 병원(病院)에서는 감당(勘當) 할 수 없는 중병(重病)이라는

진단(診斷)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큰 도시(都市)의 병원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참으로 묘한 일이었습니다

인연(因緣)이란 보이지 않은 어떤 끈으로 연결(連結)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이(奇異) 하게도 그 의사의 이름은 "하워드 켈리"

소녀에게 우유 한 잔을 얻어 마셨던 바로 그 젊은이의 병원이었습니다

켈리 박사는 환자를 보고

단 번에 그 소녀임을 알아챘습니다

정성(精誠)이 통했던 것인지 중병(重病)임에도 마침내 완치(完治) 되어

치료(治療)에 성공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여인은

퇴원(退院)을 앞두고 치료비 청구서(治療費 請求書)를 받았습니다

병원비(病院費)가 엄청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청구서(請求書) 봉투를 뜯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우유 한 잔으로 모두 지불(支拂) 되었음"

그 밑에는 "하워드 켈리"라는 서명(署名)이 있었다.

이 "하워드 켈리"는

미국 최고의 산부인과 의사이며,

존스 홉킨스 병원 공동 설립자(共同 設立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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